관측기....

by 최병일 posted Mar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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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관측에는 사실상 공부를 하지 못한채 용문산으로 떠났읍니다.
제가 관측회를 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두번째... 늘 만나는 사람들(회사사람, 친구 등) 과의 다른 사람과의 만남...
세번째... 그 사람들과의 색다른 이야기며,술한잔.
네번째... 내 망원경으로 다른 다수의 국민들이 보지못하는 별을 본다는 즐거움...
다섯번째... 갔다오고나서 사람들한테 별볼일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

이번 관측회에 다 좋은데... 내 망원경을 잘 콘트롤 하지 못해 아주 아쉽습니다.
거의 2시간 조작에 실패하고선 그냥 방에 들어가 잤읍니다.

사실 하늘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었읍니다.  그래도 관측회 가는 1.2.3 이유로 갔읍니다.
역시 좋습니다.
변 총무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저나 다른 사람들이 편안히 관측할수 있었던점...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까지 총 6명 참석... 오붓했구요..

저는 이번에 별 많이 못밨읍니다.
그래도 매우 즐거웠읍니다.... 오신분들 고생하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