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반~갑습니다~

by 김경준 posted Sep 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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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형석 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연배의 회원분을 뵈니 반갑네요.
>저는 77년생이랍니다.
>
>총무님이 바쁘셔서 연락 못드릴 수도 있습니다.
>번개관측때 저한테 연락 주셔도 돼요~
>번호는 016-255-7470
>참가하시는게 문제가 아니라 날씨가 속썩일듯... ^^;
>
>MT130은 어떤 성상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
>
>
>
반겨주셔서 감사 합니다... ^^ 저도 같은 연배의 회원분을 ( 다른 회원분들은 어찌 되시는지 아직 잘 몰라서요.. -,.- )
알게되어서 ( 아직 뵙진 않았지만.. ) 반갑네요... 변성식 총무님께는 아까 저녁에 연락을 받았습니다...

-,.- 감격이었습니다...전화를 주실지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제가 운전중이어서 제대로 통화를 못한것

같아 아쉬웠었습니다..

6일날 뵙고 많은 말씀 ( 근데 제가 그리 수다 스럽질 못해서 ... -,.- ) 나누게 되면 좋겠네요.

아까 퇴근 하던중 달이 보이길래... 잠깐 관측을 했는데... 보일만 하면 구름 뒤로 숨어 버리고 해서 어렵게

관측을 하고 들어 왔습니다. 저.중.고 배율로 바꾸어 가면서 봤는데... 처음 보는 월면이라 저배율로만

봐도 가슴이 뛰더군요.. -,.-

아직 지형의 이름을 꽤차고 있지 못해서 유심히 본 구석은 없지만 '아리스토텔레스' 인가 하는 크레이터는

본것 같습니다.. ( 맞는지는 확인을 안해 봐서... 잘...~~ -,.- ) 아직 초보이다 보니까 작은것 보다는 큰

크레이터만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말그대로 짠밥 차면 조금씩 세밀한 구석까지 볼줄

아는 눈을 가질수 있겠지요...

6일이 기대됩니다.. 일기예보상으로는 '흐리다가 갬'으로 나오는것 같던데... 날씨가 제발 좋았으면...

그리고, 관측지 가다가 헤매게 되면 ( 초행길에다가 길눈까지 어두워서... 에구.. ) 형석님이나 총무님께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레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