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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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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끼리 가끔 어디가는 길에 카풀을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럴때  저희는 이렇게 합니다.

고속도로 톨비등을 합승자가 냅니다. 그외에는 없습니다.
사실 톨비도 형식적이지만 약간의 실갱이끝에 동승자가 내게 되지요.
만일 안낸다해도 운전자는 그리 서운해하지는 않을 겁니다..
가는길이 멀어져 졸리게 되면 중간 휴게소에서 커피라도 간혹하지요. 이때도 약간의 실갱이끝에
동승자가 한잔 사지요... 운전자가 고맙게 받아 먹으면 충분하지요.

운전하고 가는 사람... 피곤합니다. 그러나 어치피 혼자라도 가는 길입니다.
가지 않을 사람을 태워준다면 어렵겠지만, 혼자라도 가야하는 길이라면 그게 부담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단 동승을 원하시는 분이 최대힌 예의를 지켜야 겠지요. 정말 무거운 짐이 없다면
운전하는 사람이 이리저리 pick up을 다니거나 배달을 할수는 없지요.

말이 없으셔서 운전하는 분의 잠을 쫓아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이해하지만
개인 성격상 말이 적은 분은 어쩔수 없지요. 그게 죄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말이 좀 많은 편이지만 일단 말문이 어쩌다 막히면 재치가 좀 부족해서 그런지
한동안 할말이 떠오르지 어색함을 참아야하기도 합니다.

어떤 문화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운전하는 사람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눈에 띠지도 않게 슬쩍탔다가 언제 갔는지 모르게
가는 그런 사람만 되지 않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동호회야 그런 사람 없겠죠.

그러나 이 car pool이 우리 동호회가 아닌 일반론으로 간다면 좀 얘기가 달라 질수있겠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의 계약관계에의한 car pool과 우리 동호회의 카풀과는 좀 다른 이야기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공대연님의 규칙 말씀인데요...  어떤 규칙같은 것을 말씀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좀...

가까워지면 질수록 규칙이란 불편해지더군요. 서로 좀 미안할때도 있고 고마울때도 있는 것이겠지요.
그걸 규칙으로 정한다면 동호회가 아닌 사무실이란 느낌이 들것 같군요. 거래처와의
규칙 같이요... 가까운 사람들끼리의 규칙이란 원래의 관계를 손상시킬수 있는 소지 있다고 봐요.
최근 카풀하신 분들의 기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지킬 것은 있겠지요. 그러나 그걸 규칙으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이라하여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많습니다. 오히려 규칙이 있어 지키지 않는 "나쁜"사람을 만드는
우를 범하면 않된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우리 동호회 카풀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동승자가  자기 자신 마음의 소리로 기준삼아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유종선

P.S. 낼 오호부터 맑아진다고 하니 기대를 해봐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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