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만나보면 다른 느낌

by 정민경 posted Mar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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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생각해 보고 쓰까말까하다 글을 씁니다.

말은 한번 입에서 떠나고 나면 다시 주워 담기가 힘들고 글은 더더욱이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동호회가 모두 사람들이 좋고 인격이 있는 분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항상 생각해 왔고 그점에는 어떤 의심도 없습니다.

다들 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분들이고, 어린 학생들도 아닌데 한번 끝난 얘기를 서천동은 이런데야라고 오버해서 선전하는 문구를 다시 적어서 일을 상기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별 보는 세계가 워낙 좁아서 잠시만 지내보면 누가 누구인지 금방 아는데 이렇게 까지 적을 필요가 있을 까요.

그냥 진솔한 마음으로 지켜보면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하나더 회원 회비 납부에 관한 글은 보는 이로 하여금 별로 좋지 못한 문구들이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는 힘들고 괴롭겠지만 회원 명부 정리, 살생부, 무료인터넷동호회로 가라느니하는 글들은 회비를 낸 사람 이라도 보는 이로 하여금 굉장히 기분이 나쁠 수 가 있을것 같더군요.

다들 나이들이 있고 생각이 있는데 알아서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글을 쓰려면 회원 게시판에 쓰는게 좋겠고  또 사진을 올리는데 회비를 안내는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그동안 바빠서 (핑계가 될 수 도 있고 사실 적은 금액이라 일년이나 조금 지나서 한번에 몰아 냈으니까)그런가보다 생각하다가 명부를 보니 결국은 사진올리는 사람은 한정 되어 있고 회비 안낸 사람은 나밖에 없는것 같은데 본인을 지칭해서 하는 말인것 같이 느껴지는군요. 서천동 나가서 무료 동호회로 가라는건지....

우리만 보는 게시판이 아닌데 말을 좀 자제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