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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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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을 넘겼는데도 아직도 "혹"하는걸 보면, 나이 헛먹었나 싶습니다. (마누라에게 늘 철딱서니 없다고 핀잔을 듣는게...타당한 이유가 있나 봅니다...)

당시에 계룡광학에서 책도 출판하지 않았던가요? 천체망원경 제작법과 관측법 두권을 사서 외우다시피 통독했었는데... 저도 KAAA에 가입해서 거창하게 뭐라도 할 것 처럼 들떠서 다녔었드랬습니다.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젊고 순수했고 열정으로 넘쳤던 시절에 대한 추억을 더욱 갈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승훈님의 글이 반가워서 냉큼 답글을 달았던 것이구요...

온라인에서 난무하는 그 모든 문제에 대한 경계의 의미로 저도 받아들이겠습니다. 승훈님과는 아마도 동지애(?)를 진하게 느낄 것 같은데, 저도 앞으로 살아온 흔적과 천체관측 얘기를 여기서 풀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프라인에는 내년 초부터나 나갈 수 있겠습니다... 올 연말에 귀국할 예정이라서요... 몸이 멀리 있다보니, 유일한 창구인 "온라인"의 문제에 더욱 민감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우리 애들을 보면서 종종 그런 생각을 합니다. "너희들은 행복하다"고 말입니다. 제가 어렸던 시절에는 하고싶은 것은 많아도 할수가 없었던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사회적 여건도 그렇고. 하지만 내 자식 또래에서는 최소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니 다행스럽고 또 부럽기도 합니다.

뒤늦게나마 어린 시절 갈망했던 것들을 하나 하나 해보려고 하는데, 이제는 시간과 몸이 안따라주는군요 (경제적인 문제는 때와 장소 불문하고 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 나이 또래에 별을 보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살아온 흔적이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승훈님의 말에 120% 공감하며, 온라인이 아닌 쏘주잔을 앞에 놓고 여러분들과 조우할 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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