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은줄 알고...

by 유종선 posted Mar 22,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낑낑거리며 망원경들고 시골에 갔는데, 부모님 뵙고 인사드리니 벌써 9시...
대충 설치하고 쿨링다운해야지 하고 하늘을 보니 별이 초롱초롱...  ^^

한 한시간이 지나고...나가서 망원경 셋팅하고 하늘을 보니...
집위로 떠있던 북두칠성이 가물가물..   목성은 팅팅 부옇게 부어 있네요... ㅜ.ㅜ

하는수 없이 팬들의 성화에 힘입어 부은 목성이라도 보고 싶다하여 함 보여주고
다른 것을 보여주려니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프레세페만 겨우 보여주었네요(그나마 100배로 보니 뭐 보였겠을까...?)

항상 가금 지각하는 녀석은 꼭 그날 교장선생님이 교문에 나와 계시지요..
날이 좋다가도 제가 함 어쩌다 들고나가면 여지 없이 흐려지네요.. 머피의 법칙 ?

여러분은 주말에뭘 하셧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