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첫 벙개 ^_________^

by 강문기 posted Sep 24,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해석씨

오래간만입니다. 사진에서 정말 멋지게 나왔읍니다. 저는 잘지내고 있읍니다.
서천동 게시판에서 반가운분들 사진을 보고 즐거워하고 있읍니다.
여기서 30분거리에 제가 가입한 동호회(OCA)에서 관측지로 정한
Black Star Canyon이라는 깜깜한 곳이 있는데 몇주전 초저녁에 한번 가보았읍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민둥산 속인데 초저녁에 밝다가 해 지고 30분만에
깜깜해지는 곳이었읍니다;. 이번주말에 가족들과
망원경 싸들고 갈 예정이었는데 게시판에
mountain lion(cougar)과 rattlesnake가 요즘 너무 출몰해
주의하라는 회장님의 공지가 떴음니다. 즉시 취소했읍니다.
이런 이상한 생명체없는곳을 다시 알아보아야 겠읍니다.
(그런것 보면 중미산 참 안전하죠,,, )
10월 9일이 여기 Star Party입니다. 그때 사람들 많이 만나고
재미있는이야기거리 있으면 해드릴께요.


> 반갑습니다. 강교수님.  잘지내고 계시겠지요. 가끔 그곳 소식도 좀 전해주시고
> 별 본이야기도 남겨주세요. 그럼 건강하시구요. ^^
>
>>이사진보고 한참 웃었읍니다.
>>천체사진전에 한번 내보면 어떨지!
>>(어쨌던 천체관련사진임)
>>
>>Ultima wedge가 전에 Celestron 9.25in까지 사용되는것을 보았는데
>>아마 Meade제품이 훨씬 무거운가 보죠? 쓸모가 없다니
>>안타깝습니다. (혹은 Fork mount가 원래 무게중심이 안잡혀있어
>>그런 한계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다리 받침이 고무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진동을 오래가게한다는 예기도 들었습니다.)
>>
>>즐거운 관측 계속하세요!
>>
>>>..
>>>
>>>
>>>마치 지구를 지키는 독수리 4형제 같습니다.
>>>웬지모를 비장함 마져 느껴지는 사진... 대략 표정들이... 뭐라 표현하기 난감합니다. ^^;;;
>>>
>>>하지만 이날 대박을 꿈꾸며 나갔던 "천문남"들은 다소간의 실망섞인 그러나 보람 찾던 하룻밤을
>>> #미리마트에서 삼각김밥과 함께 정리 해야 했습니다.
>>>바로 출근하신다는 성해석님, 기자 대기실에서 자면 된다는 변성식님, 삼각김밥도 안드시고
>>>어디론가 사라지신 정중혁님... 모두 오늘 하루를 잘 마쳐셨길 믿습니다.
>>>
>>>구름낀 하늘이었지만 흠... 그런대로 보일 것은 보이는 하늘 이었습니다.
>>>북동쪽만 주로 구멍이 나 있어서 그쪽 대상만 주로 봤습니다.
>>>
>>>저는 울티마 웨지 어댑터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만!
>>>도착해서 4시간 내내...
>>>
>>>"됐어! 어...? 못찾네... 으이... 죽었어! 어...? 허... 이거 정말 안되네..."만 되풀이 하다가
>>>
>>>흠... 앞으로 1년간 이놈 처다보지 않기로 하고 들어왔습니다.  ㅡ,.ㅡ;;;
>>>
>>>그리고 제 미드는 울티마 웨지에 너무 무겁더군요. 일단 별상이 작은 충격에도 10초 이상 흔들립니다.
>>>뭔가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겠습니다.
>>>
>>>미드 셋팅을 포기하니 그담 해야할 일이 뻔하더군요... ^^
>>>사진...
>>>고정 촬영을 좀 하려했지만 그리 좋은 지상풍격이 없어서 그냥 일주 촬영하려했지만 이마져도
>>>간간히 흘러가는 구름으로 인하여 그리 이쁜 별의 궤적이 나와주질 않더군요.
>>>역시 일부 촬영도 포기!
>>>
>>>그래서 열심히 관측하시는 회원님들 사진이나 찍어야쥐! 정중혁님의 플래시에 힘입어
>>>몇장 개인 사진 찍었습니다.
>>>
>>>그래도...
>>>
>>>별도 별로 못보고 구름보고 그래도...
>>>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돈까스 삼각김밥은 또하룻밤의 즐거움으로 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