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첫 벙개 ^_________^

by 홍정림 posted Sep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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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해서 이 사진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사무실이라 소리는 죽이고....)

해석씨도 반갑구여...

담번 벙개는 꼭 대박 나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회원님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석되세요...

>..
>
>
>마치 지구를 지키는 독수리 4형제 같습니다.
>웬지모를 비장함 마져 느껴지는 사진... 대략 표정들이... 뭐라 표현하기 난감합니다. ^^;;;
>
>하지만 이날 대박을 꿈꾸며 나갔던 "천문남"들은 다소간의 실망섞인 그러나 보람 찾던 하룻밤을
> #미리마트에서 삼각김밥과 함께 정리 해야 했습니다.
>바로 출근하신다는 성해석님, 기자 대기실에서 자면 된다는 변성식님, 삼각김밥도 안드시고
>어디론가 사라지신 정중혁님... 모두 오늘 하루를 잘 마쳐셨길 믿습니다.
>
>구름낀 하늘이었지만 흠... 그런대로 보일 것은 보이는 하늘 이었습니다.
>북동쪽만 주로 구멍이 나 있어서 그쪽 대상만 주로 봤습니다.
>
>저는 울티마 웨지 어댑터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만!
>도착해서 4시간 내내...
>
>"됐어! 어...? 못찾네... 으이... 죽었어! 어...? 허... 이거 정말 안되네..."만 되풀이 하다가
>
>흠... 앞으로 1년간 이놈 처다보지 않기로 하고 들어왔습니다.  ㅡ,.ㅡ;;;
>
>그리고 제 미드는 울티마 웨지에 너무 무겁더군요. 일단 별상이 작은 충격에도 10초 이상 흔들립니다.
>뭔가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겠습니다.
>
>미드 셋팅을 포기하니 그담 해야할 일이 뻔하더군요... ^^
>사진...
>고정 촬영을 좀 하려했지만 그리 좋은 지상풍격이 없어서 그냥 일주 촬영하려했지만 이마져도
>간간히 흘러가는 구름으로 인하여 그리 이쁜 별의 궤적이 나와주질 않더군요.
>역시 일부 촬영도 포기!
>
>그래서 열심히 관측하시는 회원님들 사진이나 찍어야쥐! 정중혁님의 플래시에 힘입어
>몇장 개인 사진 찍었습니다.
>
>그래도...
>
>별도 별로 못보고 구름보고 그래도...
>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돈까스 삼각김밥은 또하룻밤의 즐거움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