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죠..? 조촐했죠?

by 유종선 posted Nov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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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늘은 참 좋았던 정관이었습니다.

이번 안드로메다도 저번 보다는 조금 나아졌다고 밖에는 자평할수 없더군요.
별도 조금씩 흐르고 촛점도 영 삐리리합니다만... 그러나 역시 조금 좋아졌다는 말로 스스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노출을 전보다 많이 주었습니다. 하늘 상태가 그렇게 허락을 좀 하는군요.
ISO 1600 에 120초 노출을 주고 찍었는데 5장 정도만이 그래도쓸만하군요.  ㅡ,.ㅡ ;;;
그 5장을 언제나 그렇듯 뽀샾에서 합성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이미지 처리를 최소한만 해보았습니다.


조출해서 그런더 더 정감 넘친(?) 정관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특히 변총무님과 강모양의 그 넘치는 정감을 그냥 놔두면 거의 주먹질까지 오갈 기세였죠 ^^;;; 휴...
그리고 얼음처럼 차가운 맥주.... 음... 정말 씨원했습니다.

이번 정관에 오신 모든분께 복많이 달라고 유성보고 빌어볼라켔는디...
유성은 많았지만 그 넘들이 틈을 주지 않더군요.
사자자리 유성우가 있게되면 그때 빌어드릴께요.
이런 저런 사적인 이야기들이 오가서 서로의 사정들을 알게되니 더 친밀해진 느낌입니다.   ^_____^

다음번의 정관도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