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관에서

by 유종선 posted Jun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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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느낀 건데요...
이 취미 참... 오래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영렬님과 홍두희 회장님과 대화중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미가 좀 지루해져야 다른 취미로 가게 될텐데...
이 취미는 지루해지기가 참으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기회가 극히 적다는 거죠.
제 경우, 갈수 있는 시간은 7일중 딱 토요일밤 하루입니다. 일단 1/7입니다.
그리고 날씨가 맑아야하죠.
토요일에 날씨가 맑으면 일단 가능한데... 보름달이거나 달이 밝으면 안되고요,
그리고 그날 뭔 일이 있으면(웬만한 일은 미루겠지만) 또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서천동의 정기 관측회도 별을 잘 볼수 있는 기회는 대략 반이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번개를 간다고 해도 그 횟수는 정해져 있고
그러다 보니 제경우 사진장비를 풀었다 싸는 것이 어리버리 합니다.
그러니 숙달 되기가 정말 힘듭니다.
매번이 새로운 시도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더욱 즐겁습니다.


이번 정관도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홍회장님의 버젼업 릴리즈도 베타테스터로 받았고, 김교수님 조언으로 장비셋팅과 촬영의 일반적 상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 오신 구훈님과 이주영님... 두분다 너무 느낌이 좋은 분들이셨습니다.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 "젊은피"들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참 그리고 정중혁님~~~ 쪽지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