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아.. 지겨운... 구미생활...

by 성해석 posted Jun 14,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중미산 허연 눈밭에서 덜덜 떨면서 최병일님 장비 처음으로 입봉한것이 생각이 나내요.
어서 올라오세요. 물결도 잔잔해졌고, 달빛도 은은하고 좋습니다.
얼른 오세요. 잠수함위에서 은하수에 별이나 낙자구요.


>안녕하세요...
>저는 분당회사로 옮기고서 1달후 거의 구미지사에 파견되다시피.. 거의 1년째 입니다..
>원래 잠수함 성능이 안좋은 관계로 오래 못하는데... 이건.. 밑에 돌맹이가 달렸가지고... 올라오고 싶어도 못 올라오네요...
>오늘 회비결산을 보았는데.. 비록 제가 잠수생활을 오래하더라도... 꿋꿋하게 회비는 공급하겠읍니다..
>이제는 바다속도 지겹고... 내 망원경으로 저 멀리 은하수를 보고싶습니다...
>다행히 곧 육지로 올라오라는 모르스 부호를 받았읍니다..
>
>이젠.. 슬슬 먹고산다는 것이 뭔지를 알겠읍니다...
>내 연배 및 인생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
>이번달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