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방산시장에 다녀 왔는데...

by 성해석 posted Jul 08,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 고생을 좀 하셨군요.... 전에 방산 시장을 다녀왔었을때
명함이라도 받아 오는건데.... 전에도 어떤 분이 문의를 하셨길래
후로킹지 파는곳을 찿으라고 이야기 해드린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오랫만에 시장 구경은 잘하고 오셨죠 ?^^...

>후드를 만드려고 말입니다...
>
>시간이 영 없었지만 어찌 하다보니 시간이 났군요. 일찍 방산시장 가서 재료사고
>출근하는길에 홍회장님사무실에 들러 점심이나 할까하고 비어 있는 오전 집을 나섰습니다.
>
>정신 없이 바쁘군요. 정말 시장은 사람들이 살아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좁은 길에 트럭이 서있고 그사이로 다른 트럭이 지나고...
>그 틈으로 자전거가 지나며 다시 그 틈을 사람들이 오갑니다.
>
>모두 분주하군요.
>
>나다의 최승용님의 자작기를 읽고는 대략의 재료를 머리에 두고 출발 했습니다.
>쉽게 PP판은 구했습니다. 한 장에 1,500원...  
>그 사이 여기 저기 "식모지"를 물어보니 다... 모른다는군요.
>좀 더 깊숙이 들어가면 있겠지... 또 그틈에 벨크로 파는 곳을 발견하고는 2인치짜리를 구입했습니다.
>둘둘 말려있는 한쌍으로 해서 16,000 이군요. ' 이걸 다~~어떠 쓰지... ㅡㅡ;;; '
>또 식모지를 물어 보러 여기 저기 다닙니다.
>
>"뭐요? 싱... 뭐라구요?"  
>"그런거 없습니다"
>"샘플 가져 오시면 쉽게 뭔지 알텐데..."
>"그게 종이래요? 아님 뭔 원단인가? 그거라도 알아야 하죠... 뭐에 쓸건데요?"
>
>아무도 아는 분들이 없군요...
>"핏!  뭐 장사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몰라! 그래서 어디 장사 하겠어?"
>
>그렇게 헤매다보니 뭔 꺼먼 고무판 같은 것이 얇고 한 것을 파는 곳이 있어
>비슷하다 싶어서 3000뭔 주고 사긴 했지만,  
>영... 아닌게 틀립없습니다. ㅡ,.ㅡ
>
>땀은 삐질거리고... 시간이 많이 지나니 주차비 걱정도 앞섭니다.
>홍회장님 사무실 들릴 시간도 까먹고 말았네요..
>
>일단 철수...
>
>오늘 제가 봤던 refrence의 저자인 최승용님에게 문의 한 결과...
>식모지의 본명은 "후로킹메이퍼"였습니다.  헥!!!  OTL
>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진리는 여기서도 실증이 됩니다.  ^^;;;
>
>
>"후로킹페이퍼..."
>담에 가면 꼭 사와야쥐!
>
>
>혹 PP판, 벨크로 필요하신분 말씀하세요.. 여분의 것도 좀 사왔어요... ^^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