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줄치고 색칠중입니다.

by 공대연 posted Sep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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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대연입니다.

일전에 이상한 글 올려 회원님들의 심기를 불편꽤 한죄를 알고 있습니다. 용서를...ㅋㅋㅋ

제목에서 말한거와 같이 요 몇일 이상헌님께서 복사 해주신 성도와 제본뜬 밤하늘보석책에
줄치고 색칠중입니다.

어떻게 하고 있냐면 우선 제 망원경으로(3인치) 관측가능한 딥스카이대상들을 밤하늘보석책에
주요설명된 곳에 줄치고 밤하늘보석책에 나와 있는 성도에 색칠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재미를
느끼며 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한번은 읽어봐야지 해서 볼때는 왜이렇게 지루한지 어찌됐건 줄치고 색칠하니 그재미도
쏠쏠하고 그러네요.

우선 책에 있는 내용을 보고 관측가능한걸 색칠해놓고 그다음에는 복사한 성도에 찾기 편하게 색칠 및
표시를 해둘려고 합니다.

3인치밖에 안되는 망원경으로 무슨 딥스카이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아포의 힘을 믿어보고 싶고
여기서 더 크게 생각해본건 3인치로는 그냥 여기 있네 정도로 확인만 될뿐이지만 3인치로본 별자리별
딥스카이 대상을 정리하여 스케치를 해보자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4인치로 관측된 스케치를 본적은 있지만 3인치로 관측된 스케치는 본적도 없고 정리가 된것도
없어서 한번 도전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넓고 크게 생각을 해봤는데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저배율 및 중배율로만 관측할 예정이니 꼭 모터가 달린 적도의가
없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적도의 생각은 좀더 고민이 필요할듯 합니다.)

근데 몇일이나 필드에 나갈수  있으려나 그게 걱정일뿐입니다. 하늘이 도와주어야 하는데 맘을 항상
곱게 써야 겠습니다. ㅋㅋㅋ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요세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나중에 서로 밝은 모습으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