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통밴드만들어보기-2

by 한호진 posted Apr 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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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는날..
메시에마라톤이 있는날..
4월 정관이 있는날..

점심도 안먹고 적도의를 사왔습니다.
기사용중인분께 이것저것을 질문했지만 아무래도 직접 보고서 완성을 하는것이 좋겠단 판단에...
외상이면 소도 잡는다는 우리네조상님들의 뜻을 받든셈이죠.카드쫘악~3개월.흐흐
오는도중 시흥유통상가에 가서 알미늄판재를 사왔습니다.

1.밴드의 상측플레이트:10tx50wx300l>408g
2.밴드의 하측플레이트:10tx50wx300l>408g
3.하측플레이트와 결합되는 도브테일:16tx45wx554g

실제는 가공여유까지 1mm정도가 더 있으니 무게가 더나가겠지만 가공후의 무게는 3장을 합하면
1,370g이 나가게 되는군요.거기에 볼트체결부위가 빠지는대신 스텐볼트가 10개정도 들어가니
약 1,450g 정도 나가리라봅니다.(헉!왠 나가리?)또 밴드의 무게...접안장치...
EQ-?의 적재하중 18KG에 육박하게 되는군요.총 24KG을 올려서 사용한다는 분도 계시지만 너무 무거운하중을 건다면 차로말하면 쇼바가 나가겠죠?^^
일단은 전체를 다 만든다음 가장 무거운상태(카메라포함)에서 전자저울에 올려봐야 답이 나올듯 싶습니다.
물론 다른분도 그러시겠지만 쐬깎는 사람들은 가격대비 성능이란것에 대하여 아주 민감합니다.
저도 떡하니 메이드인재팬표 적도의를 쓰면 좋겠지만 왠만한 준중형차한대값인데...그냥 8년연식의중고차값으로 때우는것도 좋지싶네요.
아직은 모르는것이 너무 많으니 써보면서 하나하나 마음에 들때까지 띁었다 붙였다하리란 예감이 계속 드네요.
당장 5KG짜리 무게추도 2개더 만들어야하고..........밴드하나 만들려다보니 지름신이 옆에서 자꾸만 엄한길로 인도하고있군요.
그런데 완성한후에 계속 날씨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