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1157 추천 수 8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다(NADA)제1천문대(관측소??) 주차장에서는 김시태님의 중앙천문대가 고갯길 위쪽에
보이고, 고갯길 아래쪽으로 천문인마을이 보입니다. 각각 300~400 미터쯤
떨어져 있습니다. 천문인마을의 마당 한쪽에 김상구님의 돔과 관측소가
보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천문인마을의 행사로 여러대의 버스와
수십대의 자가용이 길가와 천문인마을 마당에 있습니다. 관측소와 천문대
사이사이에는 뜨문뜨문 3~4 가구의 집이 보입니다. 콘크리트1차선 도로는
아랬마을에서 덕초현을 가로질러 안흥찐빵으로 알려진 안흥까지 평균경사
10도(제생각)로 4~5KM로 이어집니다. 겨울에는 절대로 다닐 길이 아닙니다.
초봄이나 늦가을에는 꼭 돌더라도 큰길로 가야겠습니다.
이 날도 얼음이 녹지않고 있었습니다. 민가와 도로 주변에는 까만 밭이
널려있습니다. 다음달이 되어야 푸른 빛을 보겠지요.

제가 도착해 보니 중앙천문대 앞에 차가 없습니다. 저도 덕초현이 처음이라
길따라 내려가니 세모 지붕의 보안경비등이 달린 1층 집이 보입니다.
외진곳에 보안시설이 필요한 곳은 안 물어봐도 알지요. 조그만 간판은
이곳이 나다천문대임를 알립니다. 주차된 차들이 있어서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니까 3분이 계시더군요, 안면식이 있는 황인준님과 천문동호회
홈페이지로 이름만 알고있는 지승용님과 선숙래님이 계셨습니다. 커피
얻어먹고, 망원경들 구경하고, 몸좀 녹이고 있었더니 변성식님과 구훈님이
문을 두드립니다. 덕초현의 행사때마다 수시로 들어오는 객들임에도
NADA분들은 잘 대하여 줍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
황인준님이 준 새로운 명함에는 (주)아스트로 드림테크가 세겨있습니다.
한국의 천문발달은 진정 아마튜어로 부터 발전됨을 믿게됩니다.
명함에는 www.astronavi.co.kr 가 작은 글씨지만 찐하게 찍혀있습니다.
문밖에서 이건호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방이 좁아서 못 들어오는것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미안합니다. 문밖에서 이건호님을 보고 고개위쪽의
중앙천문대로 가봅니다. 중앙천문대에는 차가 한대 주차되어 있습니다.
김시태님과 장윤정님이 방금 오셨답니다. 몇일동안 비워둬서인지 방안은
싸늘합니다. 여성 두분은 1시간이나 이불을 어깨에 걸치고 계셔야 했습니다.
건축가답게 건물을 지셨더군요. 3층의 옥상에는 박진홍님의(오타정정) 20인치,
김시태님의 15인치를 비롯하여 많은장비가 있었습니다. 그저 부러울
따름이지요. 방에는 2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창앞에서 마을쪽의
길을 보고 있으면 nada 천문대 주차장의 차들이 보입니다. 천문인마을은
오른쪽에 있어서 안 보이고요. 김민태님이 오셔서 제 집사람을 포함한
5명은 옛날 외할머니집에 놀러가서 사랑방에서 사촌들과 둘러않아 놀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지금은 tv가 이야기의 주제가 되지만요. (2개
채널만 나옵니다, 휴대폰 016은 아예 안되고 011은 길가로 나가야 돱니다).
저녁 해주신 것을 먹고 9시뉴스를 다보고 일어났습니다.

일면식도 없고, 주고 받은 것도 없는데도 이런 친근함은 어디에서 온겁니까???
  • 한호진 2006.04.03 21:13
    제가 홍회장님 사무실로 찾아갔을때 맛있는 커피 타주신 그런 마음에서 오는것일겁니다.^^
  • 유종선 2006.04.03 23:26
    언젠가 꼭 그쪽에 가보긴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말하자면 한국 아마츄어계의 본산인데 말입니다.
    각족 개인 천문대와 고정 관측지가 모여 있는곳...
    그곳에 가고싶다~~~
    내 자리가 없어도...
  • 김시태 2006.04.04 21:28
    그냥 가셔서 조금 서운했습니다. 약주한잔하고 깊은밤까지 이야기 나눌기회였는데...
    사실 저도 약주를 잘 하진 못합니다. 그래도 그 분위기는 좋아합니다.
    비오는 날씨만 아니었어도 많은 분들이 오셨을텐데...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아 20인치는 박진홍씨것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서천동 모든분들 같이 뵐수있기를 기대합니다.
  • 홍두희 2006.04.04 22:43
    김선생님의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제 집사람과 같이 가다보니까 눈치를 좀 보게 되겠습니다.
    x-nova 관측일과 서천동 관측일이 겹쳐지면 제가 또 추진해보겠습니다.
  • 강문기 2006.04.05 11:29
    먼거리 당일로 다녀오셨군요. 지난번 갔을때 덕초현 산중턱 도로 공사를 하고있던데
    도로사정이 나아졌는지 모르겠읍니다. 서울에서 조금만 더 가까운곳이라면 하는 생각이
    항상듭니다.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190
346 흐흐 조승기님 저두 후드 만들었어요~ 5 file 이상호 2006.08.06 3081
345 10년만에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이번 개기월식. 달구경 모임 어떤가요? 1 공준호 2011.12.06 3090
344 시계-시간-항성시 4 file 홍두희 2011.08.25 3094
343 작은 '내"꿈이 이루어 지려나.... ---> 2014년10월15일 하나 이루었습니다. -> 2017년 4월 13일 최종 상태 13 file 홍두희 2014.03.24 3099
342 내일 날 좋답니다.. 7 한호진 2012.02.24 3100
341 벗고개 가는 길 동영상 ~~ 11 조용현 2013.12.13 3100
340 잠시동안 딴 생각 14 file 최종운 2013.05.29 3102
339 홈피 메인화면 이미지 깨집니다.. 전범수 2002.10.01 3111
338 프린키피아(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3권 태양계의 구조, 뉴턴저. 거의 읽어감. 1 홍두희 2010.01.06 3113
337 주말 날씨 예보가 좋지만,,,, 6 file 홍두희 2014.04.23 3117
336 벗꽃 아니 벗들이 나를 오라하는데,,,, 4 홍두희 2013.04.23 3126
335 처음으로 글 남겨 봅니다..^.^ 1 최종민 2013.06.22 3131
334 제가 이상해 졌어요 ㅠㅠ 14 file 오영열 2013.05.28 3137
333 궁금 4 원덕중 2013.10.19 3140
332 10일 개기월식 촬영에 적당한 장소가 있을까요? 3 오광환 2011.12.09 3152
331 이번주말이 기대됩니다요. 4 김광욱 2014.05.21 3166
330 새삼 회장님의 오토가이드 회로가 기다려집니다. 3 오영열 2011.09.26 3169
329 개별출발회원 참고사항 변성식 2002.10.31 3169
328 연장(길게 늘임)통 등의 얇은 링에 나사내기 3 file 홍두희 2007.07.26 3169
327 넘쳐나는 휴대폰 배터리 활용 2 3 file 홍두희 2009.02.20 3175
Board Pagination Prev 1 ...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