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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6.04.19 18:54

원점에서..흑?흙?...

조회 수 1057 추천 수 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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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나만의 경통만들기에 도전했는데......결과는 원점입니다.
반사주경만 그냥쓰고 다른것은 다 자작하기 위하여 뛰어다닌(말로만)1주일이 허무하군요...
일단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1.알미늄의 두께를 1.5T로 하였는데 실제 무게경량화효과가 1KG이다.
2.새로 구입한 클래이포드 듀얼포커서의 중심공간과 기존경통의 사이즈가 엄청 틀리다.
3.사경스파이더의 위치선정이 틀렸다.
4.딱 하나만을 만들것인데 이런 찜찜하게 끝낼수는 없다>한번실수했으니 더 잘만들수 있다.(수강료가 꽤 비싸군요....쩝)

제가 하는일이 금속류의 구부러짐과 말림등..펼쳐졌을때의 도면그리기가 주업인데도 불구하고 챙피한실수를 꽤 했더군요.덕분에 오늘같이 비오는날 사무실에서 많은 별을 보았습니다.
주무르고 있던 고무망치로 제머릴 치니깐 별이 보이더군요...이런 石頭!!!!!
업무를 등한시하고 매달린 업무태만죄에 대한 처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시만드는것은 차근차근 도면부터 완성하고 해야겠습니다.
스스로 환쟁이(=그림쟁이=설계쟁이)임을 자부했건만 쩝쩝..입맛을 다시는 중입니다.
진행방향입니다.
1.알미늄1.2T로 경통제작한다.(용접이 아닌 브라켓으로 원형을 만든다.)
2.실제 경통을 측정한후 보강링및 렌즈쉘을 만든다.(이번건 진원도가 +/-1MM더군요..)
3.지름신의 부름에 거역하지말고 선반척및 부품을 산다...헉!

아무래도 외주가공하는것은 짜증이 나더군요.책임회피및....단가인상등....
잘못되어도 내책임이 속 편하죠.실은 이번엔 제잘못이 70%...

다시만드는것은 다음달말이나 되어야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방금전 주섬주섬 먼저경통 다시 조립하고 광축을 맞추는데 도중에 레/콜 밧데리선수가 아웃되더군요.
엎친데 덮치고 등뒤에 마눌신의 신발무게가 장난이 아니게 느껴지는 비오는 우울한 오후입니다.
전............................................퇴근합니닷~

추신:쏘주에 매운닭의  발가락생각이 절로 나네요..^^  
  • 김준호 2006.04.19 23:01
    경통 경량화는 제 생각에는 카본파이프 이외에는 대안이 없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나다에 계신 분들도 대부분 카본으로 경통 경량화를 하고 계시던데...잘 모르겠네요...실제 만들어 본적이 없으니...
    홍회장님이 트러스트 개조한 경험이 있으시니...한번 상담을 진지하게 해보심이 어떠신지요?
  • 홍두희 2006.04.20 02:07
    일하면서 마눌님의 기운을 느낄 정도면 가까이 계신가요? 저는 야광성도판을 제대로 만들기 까지 5번의 버전변경이 있었고 한번 변경 할 때마다 3개정도는 바꿨습니다. 자작의 맛이지요. 내가 만족하는 수준... 당초 목표치의 95%는 기필코 이루세요^^.
    금요일 오전 신촌에서 초보 새내기들에게 제가 그동안 별과 관련되어 만들었던 자작품(전기,전자중심)을 주마간산격으로 설명(1시간)합니다. 회원전용게시판에 있는 내용인데 제가 회원님들께 레벨을 조정시키지 못해서 못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시간나시는 회원님들 연락주세요^^, 전 그동안 구경만 3번 갔었습니다.
  • 유종선 2006.04.20 13:29
    수업료는 비싸면 비쌀수록 내용이 좋지요...
    비싼 수업료 내신만큼 담번에는 정말 멋진 작품 나올것 입니다.
    힘내라힘!
  • 한호진 2006.04.20 17:37
    혹시 강화프라스틱이라고 아시는분 계신가요?두께도 1~2mm이고 지름 300이상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 유종선 2006.04.20 19:15
    그거 저번에 홍회장님이 가지고 계시던데... 그거 맞을 것 같은데...
    무지 단단하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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