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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6.06.07 20:11

그런곳에 살고파라...

조회 수 1012 추천 수 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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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오후 회사를 조퇴(?)하곤 경북영주의 지인집엘 갔습니다.
시골 촌구석에 쳐박혀 사는 말그대로 법대로 살아가는 냥반이지요.
아들넘,딸뇬,마눌마마(ㅠ,.ㅠ)를 대동한 방문임에도 환하게 반겨주더군요.
정작 본인은 고기는 근처에도 안가면서 객을위해 오리지날솥뚜껑 삼겹살을 맛나게 구워주더군요.
역시 입에도 안대는 술을..오로지 객들을 위하여 시시때때 담가두는 취미가 있던 그냥반.
석류주를 내오더군요.
원래는 술을 안마시고 안동의 학가산을 가렸는데 술보고 어찌 그냥 참을수 있을까요?
한병을 홀랑 다 마셨습니다.큭큭....
그리곤 바로 마당에 망원경을 깔았습니다.

집마당에서 보는 디비디비디비딥....13,92가 쨍하니 보입니다.
달과 목성도 그렇고...목적이 애들 보여주는것이었으니 저야 반가운사람과 술한잔(혼자만..)으로 끝냈지만 메시에 목록110개를  한자리에서 본것보다 좋았습니다.

그집에 텃밭이 있는데 그런곳에 고정관측지하나 만들면 딱 좋겠단 생각이 갈때마다 들더군요.^^
그냥반이 가진 장비가 80미리 굴절인데 게다 막스토브 떨구고 왔습니다.
찾으러 간단 핑계로 여름방학때 또 가야지요.ㅎㅎㅎ  
  • 유종선 2006.06.07 22:07
    까만 하늘 보면 항상 고정 관측지 생각이 들곤하지요.
    좋은 델 다녀오셨나봐요... 에구 부럽습니다.
    저 그동안 박무와 광해와 씨름하고 있었쥬~~ ㅠ.ㅠ
  • 김준호 2006.06.08 00:36
    사촌형들(형이라지만 나이차가 거의 20년 나네요..ㅋㅋㅋ )과 지난번 아버지 칠순때 아무도 없는 저런 곳에 집짖고 살겠다고 했다가 아직도 철없는 넘으로 찍혔습니다...

    호진님이 말씀하신 그런곳에 조그마한 집짖고 아버지 어머니 텃밭가꾸시고 저는 가끔가서 별도보고...
    정말 좋을꺼 같아서...그랬는데...

    왜 우리나라는 땅사고 집사는 건 왜 다 재테크와 결부를 해야만 하는지....그게 화가 납니다...
    나름대로 가치관을 가지고 사고 싶다고 하는건데....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땅사고 집사는게 철없는건지....답답하기는 한데...
    사실 그 말을 들어야 잘 사는것도 맞지요...

    정말 답답합니다..
  • 한호진 2006.06.08 20:43
    계.....묻글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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