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간다..빨래 널러 가자...

by 한호진 posted Jul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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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사인 받으러 가자."<<<<<한참 웃었습니다.

온집안에 눅눅하니 빨래가 안마르니 마눌신의 짜장이 상한가를 치는군요.
이번 폭우에 피해들은 없으시겠죠?
한국통신 전신주가 반쯤 넘어가서 다시 세운것 말고는 저도 피해 없습니다.
그노마들 전화를 댓번해야 겨우 오더군요.에휴......열받게시리!!!!!!

장마도중 이모모님과 양평 폐가를 갔었는데 도중의 산길이 일부 내려 앉았더군요.
그런걸 "토사유입"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냥 "길 무너졌다!"하면 될것을 꼭 그리 불러야 되는지..
얼른 해가 쨍쨍 뜨고 날이 맑아져야 수해복구도 좋을것이고...그리고...좋을텐데요.
오늘이 초복날이니 멍머리 앞에 두고 지우제라도 지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