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둘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by 홍두희 posted Aug 19,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후 2시30분경 근처로 외출했습니다.
17시 경에는 인천으로 향했고요,
19시 경에는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그시간 내내(14시30분~19시) 하늘은 북과남으로 편을 갈라서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북쪽은 쾌청, 남쪽은 구름, 머리위는 그 경계가 확실하게 몇시간을 그러고 있더군요.
멀리 보이는 산들이 또렸이 보이는 것을 봐서는 높은 구름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래 구름이 서울하늘위에서 대치하고 있는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이 구름이 몇시간만 더 대치하였다면 문산쪽으로 갔을겁니다.

하도 신기해서 위성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백령도로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