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즈음 주로 쓰는 망원경이 GS OPTICS의 GS-600이라는 8"반사입니다.
가격이야 왠만한 포커서나 아이피스 하나값도 안되는 어찌보면 싸구려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정도의 가격입니다.
하지만 사진이란것을 찍어보니 뽑기가 잘된건지 어쩐지 중심상은 그런대로 쓸만하고 주변부의 코마수차야 반사경통의 문제점이니만큼 코마콜렉터를 붙이면 나아지겠지요.
이 경통의 가장 큰문제는 사진을찍을때(저는 350D)의 경우 촛점이 길다는것이고,안시일때는 촛점거리가 짧다는것입니다.아이피스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안시야 연장통을 쓰는것으로 해결하였고 사진을 위해서 먼저는 포커서의 클램핑부위를 5MM정도 선반에서 잘라냈습니다.
그후 이수진님께 빌린 MPCC란것을 부착하여 코마수차를 잡아서 쓰렸드만 촛점거리가 또 안맞더군요.
결국 해결책은 파라코어를 써야하는것인지 고민하다가 아예 포커서를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중고로 구해서 가지고있던 JMI 포커서가 있기에 쓰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촛점거리가 더 길기에 일단 분해후 12MM정도를 잘라내었습니다.
그래도 불안해서 포커서의 위치를 약3MM정도 아래로 (주경쪽) 이동하고 광축을 맞추어보니 먼저보다
포커서,부경,주경의 중심이 더 잘맞는듯합니다.먼저는 약간 윗쪽으로 치우쳤는데...
그 과정에서 기존GS의 듀얼클레이포드 포커서와 JMI포커서의 고정볼트위치가 너무 틀리기에 알미늄1T짜리로 플레이트를 한장 덧 대었습니다.
까만색 무광 스프레이를 뿌렸더니만 폼도나네요.^^
그런데...무슨 가을,겨울날씨가 요따구인지.....정말 별볼일 없네요...쩝...
일단은 테스트를 해봐야하고 별문제 없으리라 보는데 또 안되면 파라코어사야겠군요.
사는김에 페더터치접안부도 좋던데~~~촛점길이는 자연히 해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