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병원퇴원하다.

오늘 퇴원시켰습니다.
거PCB인둥먼둥 콘넥터하고 LCD하고 일체형이라서 홀랑 교환했습니다.
병원비가 꽤 나왔더군요.
의료보험(정품등록포인트)로 하렸드만 별로 안반기는듯하고 또 제가 저지른일이 원체 큰탓에
그냥 카드로 밑줄 쫘악 그었습니다.
그래도 포인트로 했다면 약간의 돈만 추가로 내던가 아님 350D와400D 의 포인트로 했으면 거스름돈 받았을듯...번들렌즈 두개값은 되네요 포인트가...
그런데 안에서 떼어낸 부품을 몇개는 그냥 놔두고 조립하라고 했습니다.
CMOS와 렌즈간의 거리를 맞춰주는 인청동으로 된 플레이트와 그걸보호해주는 SHIELD-PLATE 요
그걸 다하려면 기름가득채울만한 비용인데 제가봐도 그렇고 A/S하신분도 일반렌즈로 AF사용하면 몰라도 천체사진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하더군요.
그분왈
"망원경에 낑궈서 별찍는데는 어차피 오토포커스는 안쓰고 수동촛점으로 적도의에 올려서 쓰잖아요?"
헉! 반갑더군요..그래도 커피한잔 안주더라는~~~

아뭏든 또하나 느꼈습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전깃줄은 땜쟁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