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구는 둥구니까 한쪽으로 똑바로 가면 그 자리로 다시 올수도 있지요.
해 보셨어요?? @@
바람과 노를 이용한 배, 자전거, 두 다리로 4만 킬로미터 적도를 혼자
17개월에 걸쳐 일주한 남아공의 마이크혼의 여행 모험기입니다.
1999년 34살에 딸아이를 둔 가장이 가족과 후원자, 후원사의 물질적 도움속에
아프리카의 대서양쪽 적도인 위도0도0분0초의 가봉의 어느 동네 해안가에서
바다에 정박중인 돗이 3개달린 요트(1억원, 길이 8m, 돗대는 탄소섬유)로
헤엄치는 것으로 혼자만의 긴 여행이 시작됩니다.
대서양 횡단(19일), 남미 횡단(6개월), 태평양횡단, 인도네시아 섬들 관통,
인도양 횡단, 아프리카 횡단을 합니다. 현대의 물물인 gps, 위성전화, 자전거,
자동항법장치(바다에서 배가 서쪽을 향해 가도록 키를 나침판또는 gps와 연결),
태양전지판, 신소재의 요트의 도움이 있지만 콜롬비아의 코카인 재배지역의 반군,
우간다-콩고 지역의 반군에게는 그의 생존본능만이 생존케 합니다.
수십개의 나라를 오직 민간인 여권만으로 통과합니다. 남미에서는 5790m,
아프리카에서는 5200m의 산도 올라갑니다. 정글에서는 멧돼지와 원숭이를
비롯해서 잡아먹고, 훈재해서 몇일동안 이동하고, 강에서는 카누로 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육지의 밀림에는 48kg의 베낭, 평지에는 자전거, 바다에는 보급품이
실린 요트로 사이크론을 비롯한 폭풍속을 적도의 남북 40km 이내의 띠 안에서
서쪽으로 갑니다. 반군과 정부군의 대치가 심한곳과 인디언보호구역에서는 빙
돌아가기도 하고요. 그는 군 특수부대 출신 입니다. 반군지역에서 그의 출신이
티가 납니다. 민간인을 잡아 묶어둔것 대목에서는 의아하게 생각듭니다.
자신의 여행과 모험에서 또 다른 상대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이 모험기의 옥의 티입니다.
홍두희가 2007년 5월에 읽고 그 느낌을 남깁니다.
적도일주-마이크혼-이주희역-(주)터치아트-2007년1월-\13000-320쪽
2.
손님-소설-황석영저-2001년 을 읽었을때 내용이나 기교보다는 글 쓰는 방식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1인칭-3인칭 또는 현대소설에서 보듯이 주인공또는
관찰자의 입장에서의 서술이 아닌 아주 독특했었습니다. 튀기 위해서는 내용뿐 아니라
접근방식이 달라야 함입니다. 핀볼(pinball-뉘여진 판에 놓인 구슬이 고무줄같은
반사판에서 여러방향으로 튕겨지는 게임판)은 미국 어른들의 장난감이지만
그 우연한 반사의 과정속에서 결국은 점수를 내던지 끝내던지 하며 불확실한
미래를 즐기는 게임입니다. 오늘날 발전된 과학문명도 핀볼처럼 우연의 연속이
이루어 진것임을 저자는 참 많이도 찾아냈습니다. 과학역사책을 읽다보면 천문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교황이나 천주교 교회의 과학자에 대한 탄합도 나오고
전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고요, 물리와 화학의 종착점인 전자의 이야기도 흥미롭지요.
전기와 전자가 전공인 제가 천문에 취미가 있다보니 저를 위한 역사책인듯 밤세워
읽게됩니다. 카토릭 신부님께 배운 강의도 있었고 해서 배경의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원리가 궁금한것, 평소에 당연히 여기던 것들이 이책 반쪽에 담긴 짧은 설명으로
화~악 깨우침같은 느낌을 매 쪽마다 얻습니다. 우리가 사람들과 부담없이 대화할때
(관측가서 비오면 등) 이이야기, 저이야기 상대방의 말꼬리를 잡고 궁금한것,
자랑할것,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A이야기에서 B이야기로 넘어갈때는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B이야기에서 C이야기로
넘어갈때도 설명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A 에서 E 까지 전개되면 A와 E는 딴 주제가
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아주 잘아는 Z 라는 이야기를 A 또는 적당한 중간에서 시작합니다.
이런식이니 하나의 이야기는 1쪽을 넘지 못합니다. 하지만 각 단계는 정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많은 정보를 취합해서 각각을
자기나름대로 연결시킵니다. 이 책에는 1쪽 분량이지만 저자가 참고한 서적은 146권입니다.
컴퓨터세대니까(도우미가 있으니까??) 이 많은 자료를 연결시킬수 있었을 겁니다.
책에는 많은 과학자가 나옵니다. 알려지지 않은 과학자는 잘 알려진 과학자와 함께
나오면서 잘 알려진 과학적 발견이 있게됨을 연결해줍니다. 탄광에서 쓰는 가스등을
폭발이 안되도록 발명한 이야기, 별의 고도를 재는 육분의 구조를 글로 설명한 부분,
북극성이 안보이는 남쪽에서 현재의 위도를 재기위해서 항성을 표로 만든 항성표이야기
(세킅턴의 남극탐험이야기인 인듀어런스에서 고도를 재는방법으로 태양을 이용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날짜별로 항성표와 태양의 고도가 시간에 따라 정리된 표가 있었네요),
갈릴레이와 같은 시대사람으로 45.7미터길이의 망원경으로 토성의 위성, 목성의 띠를
발견한 이야기, 지구의 적도가 극지방보다 긴것을 알아낸 이야기, 화석이 발견되자
화석속의 미생물(유공충)을 연구한 이야기-0.01MM크기-석유가 있는 지층은 특정 유공층이
있어 산업에 이용, 천체운행-진공 등의 교회의 교리와 맞지 않는 여러가지 이야기,
지리측량기의 정밀도가 100KM당 11CM 라는 이야기-1783년 램즈던의 '경위의'-1초이내의
각도로 측량(다른 책에서 본 내용인데 우리나라의 현대적인 측량은 일제가 우리땅을
측량한 1900년대 초입니다. 그 기준은 부산의 어느 장소이었는데, 그장소는 대마도에서
삼각측량으로 위치를 잡았답니다)한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와 역어집니다.
홍두희가 2007년 5월에 읽고 그 느낌을 남깁니다.
과학사에 관심이 있고, 호기심이 많고, 과학발전의 모티브들에 관심이 많으신 분께
이책 핀볼효과를 추천합니다.(제 처는 무슨 이야기인지 전혀 모르겠답니다 ㅎㅎㅎ)
핀볼효과-제임스버크-장석봉역-바다출판사-2006년12월-\18000-490쪽
3.
친구 이강순씨가 4월 하순에 준겁니다. #2를 받고 읽다가 #1을 주문했습니다.
일본 아마추어 천문가인 사이타 히로시(1926-1982)님이 천문잡지인 '월간천문'에
1971년부터 1982에 게재된 '이야기 천문학'을 단행본으로 출판한 6권중에서 뒷부분의
2권(#1,2)입니다. 편집부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서 출판을 하였습니다. 필자는"
천문서 안에서 비교적 간단히 서술된 사항에도 많은 천문가가 관계되어 있다,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으며,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다. 그것을 조사하기로 마음먹고 나는
틈만 있으면 책을 탐독했다. 이것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 즐거움을 독자 여러분이
맛볼수 있도록 연재를 시작한 것이다"라고 머리말에 쓰셨습니다.--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태양근처에 있는 별은 우리태양이 움직이던 그 들이 움직이던간에 우리가 볼때에는
멀리있는 별들을 배경으로 빨리 움직일겁니다. 선배 관측자는 그 움직임을 관측했습니다.
북두칠성의 7개의 별중에서 5개의 별이 같은 방향과 같은 속도롤 움직임을 발견했습니다.
그 5개의 별이 우리와 가깝게 있다는 것을 알게해준 관측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과학적 지식(센타우리 어쩌고 알파 어쩌고 몇 천광년 어쩌고 온도가 몇 천도고 어쩌고
태양과는 초속 몇 백 KM로 어쩌고 어쩌고 어쩌고)가 대부분 관측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시라우스의 동반성에 관한 베셀의 예언도 시리우스의 관찰에 기원을 둔것이지요)
이미 100년전에 1000mm 구경의 망원경이 지구를 덮었고, 100년 전에 사진성도를 만들었고
이미 130년 전에 14등성의 사진성도(2000만개 별)와 11등성 성표(125만개)의 계획을
세우고, 1949년 우리몰래(??)한국에 와서 일식을 허탕친 밤비아저씨(그의 관측시간은 75년),
년봉 1500파운드의 전문직을 버리고 년봉 300파운드의 천문대장을 한 길, 170년 전에
시리우스와 프로키온에 동반성이 있을것을 발표한 베셀 이나 그로부터 18년후 시리우스의
동반성을 47cm구경으로 발견한 이야기와 시라우스동반성 발견이후 34년후인 1896년에
91cm 구경으로 주성에서 4.6초 떨어진 10.8등성의 동반성을 발견한 이야기, 런던의
날씨가 안 좋아서 천문대를 런던 에서 떨어진 곳에 지은 이야기, 자신의 전재산을
최고의 천문대를 만든 이야기(그의 관이 천문대에 있답니다), 알프스정상에 올라가서
관측하고 실험한 이야기, 빛의 속도를 측정하고 과학자와 철학자를 괴롭힌 에테르의
존재를 날려버린 이야기, 플레이아데스와 수십년을 함께한 이야기, 안드로메다은하에서
관측된 초신성 이야기, 사진성도가 시작된 이야기, 프리즘으로 태양빛을 갈라서 빛과
온도와 원소를 구분한 이야기, 태양계밖의 항성에서 행성을 찾는 사진과의 길고 긴
여정 이야기, 이 이야기 속에 우리 선배들이 발자취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100~300mm 구경이 초라해도 ,, 어쩔꺼나 어쩔꺼나 ,,,,,,,,
홍두희가 2007년 5월에 읽고 그 느낌을 남깁니다. #1은 아직 못 읽어서 내용소개는 못하네요^^
별에 가까이 간 사람들(1)&(2)<인물로보는 천문학의 역사>-사이타 히로시-김교훈역-가람기획
-2002년1월(#1),2002년5월(#2)-각권\9000-290쪽(#1),250쪽(#2)
끝 홍두희 2007년 5월 4일
지구는 둥구니까 한쪽으로 똑바로 가면 그 자리로 다시 올수도 있지요.
해 보셨어요?? @@
바람과 노를 이용한 배, 자전거, 두 다리로 4만 킬로미터 적도를 혼자
17개월에 걸쳐 일주한 남아공의 마이크혼의 여행 모험기입니다.
1999년 34살에 딸아이를 둔 가장이 가족과 후원자, 후원사의 물질적 도움속에
아프리카의 대서양쪽 적도인 위도0도0분0초의 가봉의 어느 동네 해안가에서
바다에 정박중인 돗이 3개달린 요트(1억원, 길이 8m, 돗대는 탄소섬유)로
헤엄치는 것으로 혼자만의 긴 여행이 시작됩니다.
대서양 횡단(19일), 남미 횡단(6개월), 태평양횡단, 인도네시아 섬들 관통,
인도양 횡단, 아프리카 횡단을 합니다. 현대의 물물인 gps, 위성전화, 자전거,
자동항법장치(바다에서 배가 서쪽을 향해 가도록 키를 나침판또는 gps와 연결),
태양전지판, 신소재의 요트의 도움이 있지만 콜롬비아의 코카인 재배지역의 반군,
우간다-콩고 지역의 반군에게는 그의 생존본능만이 생존케 합니다.
수십개의 나라를 오직 민간인 여권만으로 통과합니다. 남미에서는 5790m,
아프리카에서는 5200m의 산도 올라갑니다. 정글에서는 멧돼지와 원숭이를
비롯해서 잡아먹고, 훈재해서 몇일동안 이동하고, 강에서는 카누로 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육지의 밀림에는 48kg의 베낭, 평지에는 자전거, 바다에는 보급품이
실린 요트로 사이크론을 비롯한 폭풍속을 적도의 남북 40km 이내의 띠 안에서
서쪽으로 갑니다. 반군과 정부군의 대치가 심한곳과 인디언보호구역에서는 빙
돌아가기도 하고요. 그는 군 특수부대 출신 입니다. 반군지역에서 그의 출신이
티가 납니다. 민간인을 잡아 묶어둔것 대목에서는 의아하게 생각듭니다.
자신의 여행과 모험에서 또 다른 상대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이 모험기의 옥의 티입니다.
홍두희가 2007년 5월에 읽고 그 느낌을 남깁니다.
적도일주-마이크혼-이주희역-(주)터치아트-2007년1월-\13000-320쪽
2.
손님-소설-황석영저-2001년 을 읽었을때 내용이나 기교보다는 글 쓰는 방식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1인칭-3인칭 또는 현대소설에서 보듯이 주인공또는
관찰자의 입장에서의 서술이 아닌 아주 독특했었습니다. 튀기 위해서는 내용뿐 아니라
접근방식이 달라야 함입니다. 핀볼(pinball-뉘여진 판에 놓인 구슬이 고무줄같은
반사판에서 여러방향으로 튕겨지는 게임판)은 미국 어른들의 장난감이지만
그 우연한 반사의 과정속에서 결국은 점수를 내던지 끝내던지 하며 불확실한
미래를 즐기는 게임입니다. 오늘날 발전된 과학문명도 핀볼처럼 우연의 연속이
이루어 진것임을 저자는 참 많이도 찾아냈습니다. 과학역사책을 읽다보면 천문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교황이나 천주교 교회의 과학자에 대한 탄합도 나오고
전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고요, 물리와 화학의 종착점인 전자의 이야기도 흥미롭지요.
전기와 전자가 전공인 제가 천문에 취미가 있다보니 저를 위한 역사책인듯 밤세워
읽게됩니다. 카토릭 신부님께 배운 강의도 있었고 해서 배경의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원리가 궁금한것, 평소에 당연히 여기던 것들이 이책 반쪽에 담긴 짧은 설명으로
화~악 깨우침같은 느낌을 매 쪽마다 얻습니다. 우리가 사람들과 부담없이 대화할때
(관측가서 비오면 등) 이이야기, 저이야기 상대방의 말꼬리를 잡고 궁금한것,
자랑할것,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A이야기에서 B이야기로 넘어갈때는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B이야기에서 C이야기로
넘어갈때도 설명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A 에서 E 까지 전개되면 A와 E는 딴 주제가
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아주 잘아는 Z 라는 이야기를 A 또는 적당한 중간에서 시작합니다.
이런식이니 하나의 이야기는 1쪽을 넘지 못합니다. 하지만 각 단계는 정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많은 정보를 취합해서 각각을
자기나름대로 연결시킵니다. 이 책에는 1쪽 분량이지만 저자가 참고한 서적은 146권입니다.
컴퓨터세대니까(도우미가 있으니까??) 이 많은 자료를 연결시킬수 있었을 겁니다.
책에는 많은 과학자가 나옵니다. 알려지지 않은 과학자는 잘 알려진 과학자와 함께
나오면서 잘 알려진 과학적 발견이 있게됨을 연결해줍니다. 탄광에서 쓰는 가스등을
폭발이 안되도록 발명한 이야기, 별의 고도를 재는 육분의 구조를 글로 설명한 부분,
북극성이 안보이는 남쪽에서 현재의 위도를 재기위해서 항성을 표로 만든 항성표이야기
(세킅턴의 남극탐험이야기인 인듀어런스에서 고도를 재는방법으로 태양을 이용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날짜별로 항성표와 태양의 고도가 시간에 따라 정리된 표가 있었네요),
갈릴레이와 같은 시대사람으로 45.7미터길이의 망원경으로 토성의 위성, 목성의 띠를
발견한 이야기, 지구의 적도가 극지방보다 긴것을 알아낸 이야기, 화석이 발견되자
화석속의 미생물(유공충)을 연구한 이야기-0.01MM크기-석유가 있는 지층은 특정 유공층이
있어 산업에 이용, 천체운행-진공 등의 교회의 교리와 맞지 않는 여러가지 이야기,
지리측량기의 정밀도가 100KM당 11CM 라는 이야기-1783년 램즈던의 '경위의'-1초이내의
각도로 측량(다른 책에서 본 내용인데 우리나라의 현대적인 측량은 일제가 우리땅을
측량한 1900년대 초입니다. 그 기준은 부산의 어느 장소이었는데, 그장소는 대마도에서
삼각측량으로 위치를 잡았답니다)한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와 역어집니다.
홍두희가 2007년 5월에 읽고 그 느낌을 남깁니다.
과학사에 관심이 있고, 호기심이 많고, 과학발전의 모티브들에 관심이 많으신 분께
이책 핀볼효과를 추천합니다.(제 처는 무슨 이야기인지 전혀 모르겠답니다 ㅎㅎㅎ)
핀볼효과-제임스버크-장석봉역-바다출판사-2006년12월-\18000-490쪽
3.
친구 이강순씨가 4월 하순에 준겁니다. #2를 받고 읽다가 #1을 주문했습니다.
일본 아마추어 천문가인 사이타 히로시(1926-1982)님이 천문잡지인 '월간천문'에
1971년부터 1982에 게재된 '이야기 천문학'을 단행본으로 출판한 6권중에서 뒷부분의
2권(#1,2)입니다. 편집부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서 출판을 하였습니다. 필자는"
천문서 안에서 비교적 간단히 서술된 사항에도 많은 천문가가 관계되어 있다,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으며,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다. 그것을 조사하기로 마음먹고 나는
틈만 있으면 책을 탐독했다. 이것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 즐거움을 독자 여러분이
맛볼수 있도록 연재를 시작한 것이다"라고 머리말에 쓰셨습니다.--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태양근처에 있는 별은 우리태양이 움직이던 그 들이 움직이던간에 우리가 볼때에는
멀리있는 별들을 배경으로 빨리 움직일겁니다. 선배 관측자는 그 움직임을 관측했습니다.
북두칠성의 7개의 별중에서 5개의 별이 같은 방향과 같은 속도롤 움직임을 발견했습니다.
그 5개의 별이 우리와 가깝게 있다는 것을 알게해준 관측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과학적 지식(센타우리 어쩌고 알파 어쩌고 몇 천광년 어쩌고 온도가 몇 천도고 어쩌고
태양과는 초속 몇 백 KM로 어쩌고 어쩌고 어쩌고)가 대부분 관측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시라우스의 동반성에 관한 베셀의 예언도 시리우스의 관찰에 기원을 둔것이지요)
이미 100년전에 1000mm 구경의 망원경이 지구를 덮었고, 100년 전에 사진성도를 만들었고
이미 130년 전에 14등성의 사진성도(2000만개 별)와 11등성 성표(125만개)의 계획을
세우고, 1949년 우리몰래(??)한국에 와서 일식을 허탕친 밤비아저씨(그의 관측시간은 75년),
년봉 1500파운드의 전문직을 버리고 년봉 300파운드의 천문대장을 한 길, 170년 전에
시리우스와 프로키온에 동반성이 있을것을 발표한 베셀 이나 그로부터 18년후 시리우스의
동반성을 47cm구경으로 발견한 이야기와 시라우스동반성 발견이후 34년후인 1896년에
91cm 구경으로 주성에서 4.6초 떨어진 10.8등성의 동반성을 발견한 이야기, 런던의
날씨가 안 좋아서 천문대를 런던 에서 떨어진 곳에 지은 이야기, 자신의 전재산을
최고의 천문대를 만든 이야기(그의 관이 천문대에 있답니다), 알프스정상에 올라가서
관측하고 실험한 이야기, 빛의 속도를 측정하고 과학자와 철학자를 괴롭힌 에테르의
존재를 날려버린 이야기, 플레이아데스와 수십년을 함께한 이야기, 안드로메다은하에서
관측된 초신성 이야기, 사진성도가 시작된 이야기, 프리즘으로 태양빛을 갈라서 빛과
온도와 원소를 구분한 이야기, 태양계밖의 항성에서 행성을 찾는 사진과의 길고 긴
여정 이야기, 이 이야기 속에 우리 선배들이 발자취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100~300mm 구경이 초라해도 ,, 어쩔꺼나 어쩔꺼나 ,,,,,,,,
홍두희가 2007년 5월에 읽고 그 느낌을 남깁니다. #1은 아직 못 읽어서 내용소개는 못하네요^^
별에 가까이 간 사람들(1)&(2)<인물로보는 천문학의 역사>-사이타 히로시-김교훈역-가람기획
-2002년1월(#1),2002년5월(#2)-각권\9000-290쪽(#1),250쪽(#2)
끝 홍두희 2007년 5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