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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7.05.11 09:12

번개후기(070510)

조회 수 1410 추천 수 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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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일찍 도착하렸드만 8시가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이미 이수진님과 김덕우님이 와계셨고 폐가가는 마지막 내리막언덕쯤 강교수님이 하늘상태문의 전화를 하셨더군요.
두분과 반가이 인사를 하고나서 하늘을 보니 구름이 쫘악...
이유인즉슨?
유선생님이 오신다고 하셨다는.....에구구 괜히 왔는갑다!!!^^
이미 도착하신 두분은 장비셋팅을 다해놓으셨고 미안한 마음에 저또한 주섬주섬 좌판을 벌렸습니다.
좀있다 유선생님과 최승곤님께서도 도착.
주절주절대는 와중에 하늘을 보니 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아싸~~"

오토가이드테스트를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한상태였건만 처음해보는것이라 헤메이기 시작하다가
유선생님과 수진님께 도움을 받곤 간만에 별을 하드에 담기시작합니다.
장비를 안챙겨오신 유선생님은 연방 "인생 뭐있어?...직진이야!!"를 몸으로 실천하십니다.ㅋㅋ
하늘은 점점 좋아집니다.
여름철 대삼각형도 동쪽으로 높이 높이..백조자리의 알비레오도 육안으로 뚜렷하니 보입니다.
북쪽 계곡의 안개도 더이상 올라오지 않고 아주 좋은 날였습니다.
가스렌지와 커피를 준비안한탓인지 꽤나 서늘한기온을 별친구님들의 정으로 녹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새벽 1시가 좀 넘은후 장비를 주섬주섬 챙긴후 하늘을 보니 서쪽에서 구름이 몰려옵니다.
이젠 집으로 떠나야지요...
간만에 폐가에서 뵌 좋은분들과 좋은하늘,즐거운 시간였습니다.
  • 강문기 2007.05.11 09:44
    어제 일찌감치 출발하려다 학교에서 일이생겨 8시 넘어 주섬주섬 준비하고 갈까말까 망설이다
    구름이 끼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서 TV나 보자 ... 하여 주저앉았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좋아졌군요. 아쉬버!!!
  • 유종선 2007.05.11 09:45
    가는 내내 정말 내가 구름을 몰고 다니는 것 같아.. 살짝 미안핼라구 했습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별 하나 보이지 않더군요.
    도착해서 김덕우님의 희망찬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이러다 좋아 지더라구요..!"
    정말 좋아지더군요.
    놀라우신 분들의 열정. 별 하나 보이지 않는 하늘에다 대고 이미 설치 다 해놓고 하늘 만 기다리는... 그 열정.
    결국 열정이 구름을 밀어버려 오랜만에 보는 초롱초롱한 별들 봤습니다.
    전갈 옆구리가 올라올때쯤... 담날 걱정이 되어서 좀 일찍
    사진찍고 계시던분들 잠시 정신차리라고 헤드라이트 뿌악 비쳐드렸습니다 ^^;;; 다시 살짝 미안함이...
    아침에도 뵜던 한사장님, 제 홤금박스 고쳐주신 이수진님, 오랜만에 뵙는 김덕우님, 최승곤님 모두 너무 반갑고요.. 항상 자꾸만 뵙고들 싶은분들입니다.
  • 최승곤 2007.05.11 09:59
    간만에 별바람 쇠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한호진님, 이수진님, 김덕우님, 유종선님 오랬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한호진님 테스트모드에서 실전모드로의 전환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날이였던것 같습니다.
    조만간 멋있는 사진이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멋있는 장비에 황금박쥐.. 노트북에서 나는 카운트다운... 철컥... 에구 불러워....
    수진님 황금박쥐 고쳐주시고 너무너무 고마워요.....
  • 이상헌 2007.05.11 10:44
    으~~~~ 배아포~~~~
  • 이수진 2007.05.11 11:13
    전~~~ 이제 집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졸려 양평휴게소에서 1시간만 자자..생각했는데 일어나보니 아침 9시..ㅠ.ㅠ
    한호진님~ 마지막에 찍은 북아메리카성운 후딱~~ 보여주세여....
  • 김덕우 2007.05.11 11:33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생활을 하시는 분은
    누구나 그러하시겠지만
    저도 조용한 전원이 주는 평안함을 사랑합니다.

    오랫만의 폐가방문이라 가기전부터 마음이 설레였고
    더구나 한호진님이 일찍 오시겠다는 말을 듣고
    일찍가자는 생각에 도착하니 오후 7시 20분경

    오랫만에 혼자만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멀리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인공의 소리는 없었습니다)

    소쩍새울음
    풀벌레의 노래
    개구리들 양서류의 노래

    하늘엔 구름이 끼었지만
    이런 날씨에는 언제나
    한번은 하늘을 열어준다는 믿음으로
    해있을때 장비를 설치하고
    여유를 즐겼습니다

    아주 좋은 휴식이었습니다

    자연이주는
    별이주는
    취미를 공유한 별친구들이 주는
    넉넉함과
    충만함이 가득한
    그런 초여름의 밤이었습니다



  • 강문기 2007.05.11 11:45
    수진씨, 새신랑이 외박이라니!
  • 유종선 2007.05.11 12:22
    맞아요. 어제 찍은 사진들 다들... 예사롭지 않던데...
    어여 보여주세요~~
    한사장님은 저 가고나서 북아메리카도 찍었군요.. 기대 만빵입니다.
    수진님 눈알은하도 보여주세요~~
  • 조승기 2007.05.11 12:51
    ^^;; 어제까지... 어버이날 기념투어(?)를 했습니다.
    밤 늦게 돌아오면서 하늘을 보고 '오늘 가신분들 구름 구경하다 오시겠네' 했었는데... 좋았었나보군요.
    어제 찍으신 사진들 기대됩니다.
  • 김종길 2007.05.11 16:27
    모처럼의 별빛축제 아주 즐거우셨으리라 믿습니다,아주 늦지않게 하늘이 열려 좋은 관측되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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