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장님께 신세진 일

by 김덕우 posted May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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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손보기를 미룰수 없어
어제 회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사무실에 있을테니
오라고 하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날아 7시경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전날 일때문에 밤을 새셨더군요
알았으면 쉬시라고 안갔을텐데... 정말 미안합니다)

수서에서 가는 길을 조회해본 결과
남부순환도로는 막힐껏 같아
과천 안양을 거쳐 거꾸로 올라갔습니다

도착해서
적도의을 눕혀놓고
분해해서 문제의 가변저항을
보니 깨져있더군요
(분해는 저도 한 번 해봐서 그런지 쉽더라구요)

똑 같은 부품은 없고
비슷한 놈으로 교환해 놓고
전류를 흐르니 불이 잘들어옵니다

나중에 같은 부품을 구해
교체할 예정입니다

수리하는 중에
회장님께 많은 좋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특히 감동을 받은 것은
이 곳에 자세히 올릴수는 없지만
삶의 자세에 대한 것으로
반백년을 산 제가 고개가 숙여지는 내용입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회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