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폐가에서 많은 분들을 뵈었었습니다만 어제의 분위기는 이래서 서천동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너무 도움만 받고 얻어만 먹고 간거 같아 죄송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몇개월동안 고민만 하고 있던것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장마때는 돈들일만 남았네요..ㅋㅋ 서울 본가에 가서 소금 두가마니를 싣고 다음날 천안에 와서 집에 장비랑 다 들여놓고 나니까 와이프가 한마디 합니다. "이걸 어떻게 다 들고 다녔어?" 그래서 한마디 날려줬습니다. "그래서 고정관측지가 필요한거야~~ㅎㅎ" 제가 찍은 사진들은 죄다 흘러서 차마 올릴 수가 없겠더군요 그래도 죽어라 찍은 M57은 좀 아까워서 나중에 손좀 보구 올리겠습니다. 어제 자리한 양수리에서의 셋팅 후 사진입니다. 제자리에서 양쪽을 찍다보니 제것만 두번 나왔네요... 이수진님, 김덕우님, 유종선님, 이관우님, 한호진님, 유성운님, 이상헌님, 강문기님 어제 뵈어서 모두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는 식량도 준비해서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