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928 추천 수 3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안녕하세요? 정중혁입니다.

정말 오랜만이었지요? 작년 스타파티 이후로 처음이니 벌써 8개월 전이었네요.

그동안 별 다를 것 없는 일상이었음에도 한번 여유를 잃으니 좀체 밖으로 나가게 되질 않았습니다.

매일을 열심히 살아야 쉴 이유도 의욕도 생기는 것인데 작년부터 내내 이도 저도 아닌 생활만 한 것이지요.

지난 글들 주욱 읽어보며 하루를 멀다하고 별빛을 쬐시는 회원님들을 생각해보니 여전히 감탄만 나오더군요.

반성문은 이쯤 하고요~ ^^

지난 주말, 정말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몇 달 만이었는지 집에 가는 길도 조금 바뀌었더군요.

오랜만이긴 오랜만인가보다 하고 하늘을 보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지난 한 주, 보던 하늘과는 확 다른 하늘이 열려있더군요.

이런 하늘에 분명 무슨 일이 있지 싶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출발하기엔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이상헌님의 반가운 목소리를 들으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어차피 가지고 온 장비도 없으니 차에 몸만 싣고 후다닥 출발~ 한 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데 확 트인 하늘이란! 거기에 반가운 회원님들까지~

저야 뭐 평소 하던대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인사 드리고, 기웃거리고, 수다 떨고~~~

그러다 은하수가 구름처럼 보이는 이곳에서 그냥 가면 안되겠다 싶어 한호진님 가대에 올라타 디카로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는 쓸만하다는 생각에 더 찍어보려니, 자꾸 빌붙으면 민폐다 싶어 돕소니안 수동 가이드도 해 보았는데 이놈의 수전증 탓에 안 하느니만 못 하더군요. -_-

이렇게 부산을 떨다 보니 세 시간 정도가 후딱 지나가버리고, 따뜻한 환대에도 불구하고 철원의 초여름 밤은 반팔 차림으로 버티기는 조금 무리라 일찍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마침 주무시던 교수님과 이상헌님께는 인사도 못 드렸네요. 조만간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이쯤에서 마치고 찍어온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똑딱이로도 은하수가 찍히는 하늘, 못 오신 회원님들 조금 배 아파 하셔도 됩니다. ^^
  • 한 호진 2007.06.19 01:57
    정말이지 간만였습니다.자주 뵙도록해요...지금 막 번개맞고 들어왔습니다.
  • 강문기 2007.06.19 10:04
    중혁씨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차에서 잠깐 쉬고있을때 가셨군요...
    다음에 또 시간내서 올라오세요.
  • 유종선 2007.06.19 10:31
    정말 반가웠습니다. 좀 더 놀다가라 할라고해도 반팔에 ㄷㄷ 떨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리 못하겠더군요.
    언제든지 연락하고 또 오세요.. 좀 자주 봐요...
    운치있는 사진들 정말 많이 건졌네요....
    두번째 사진이 젤로 맘에 들어요~~ ㅋㅋㅋ
  • 이상헌 2007.06.19 11:21
    반팔.... 덜덜덜... 저도 너무 추워서 차안으로 잠깐 피신했을때 가셨네요. 자주자주 뵙음해요. 너무 반가웠어요.

    역시나 멋진 사진을 올려주셨네요. 갤러리로 가심이.... ^^
  • 이상헌 2007.06.19 11:23
    두번째 사진에 있는 저 멋없는 경통이 그렇게 멋진 사진을 뽑아낸 넘이라니 믿기지 않는군요... ㅎㅎㅎ
  • 이수진 2007.06.19 11:37
    자주 놀루 오세요^^
    가끔 오프라인에서 만나... 예전처럼...놀기도 해야하는데... 다음에 서울 올라오면 가끔 모여요.....

    두번째사진... 경통 쮝입니당......(2)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194
2066 15년간 지켜온 약속 - 6월12일 서천동 15주년 파티. 홍두희 2004.06.10 1074
2065 *별빛에 사워하러 갑니다.--- 오늘 날씨 너무좋내요 변성식 2004.09.09 1074
2064 북두칠성은 일곱개별...여덟개의 별인가? 알코르? 3 공대연 2005.08.02 1074
2063 1월 정기모임 참석여부 리플 달아주세요. 7 공대연 2006.01.12 1074
2062 오늘(11일,월요일), 이일 저일들 6 file 홍두희 2006.09.11 1074
2061 [re] 병원퇴원하다. 2 file 한호진 2007.02.06 1074
2060 놀람과 허탈함과 기쁨과 안타까움이 막 느꼈졌던 하루였습니다 ㅠ.ㅠ 3 김주일 2008.01.09 1074
2059 참 아름다운 천문대였습니다. 13 이상헌 2008.03.09 1074
2058 old & new , 주저리 주저리. 3 홍두희 2008.04.30 1074
2057 요즘 날씨가 별스럽지요? 어제도 그랬습니다. 8 윤석호 2008.06.23 1074
2056 숙제 6 그리고 숙제 5 검사 합격 2 file 홍두희 2008.10.30 1074
2055 잘못 생각한것 - 광케이블속의 빛의 속도는 공기에서보다 훨씬 느리다. 홍두희 2019.06.21 1074
2054 이상한 강원도의 산에서의 관측기. 최병일 2003.04.01 1075
2053 잠수. 잠수 그리고 또 잠수.. 유종선 2003.05.20 1075
2052 저도 참석 할랍니다. 유종선 2003.07.01 1075
2051 [re] Neatimage라는 프로그램을 써봤는데... 유종선 2004.03.10 1075
2050 그제(7일) 시작한 어떤 tv 수목드라마에 나오는 망원경~ 과 file 홍두희 2004.04.09 1075
2049 *번개 출발 변성식 2004.07.23 1075
2048 [re] 이번 정관취소될경우 공대연 2005.07.08 1075
2047 횐님들~ 별잔치 첫 번째 숙제입니다. 제출일시는 29일(월요일 23시)입니다.-마감됨.^^ 8 홍두희 2005.08.28 1075
Board Pagination Prev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