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하~ 좋아 관측을 가긴 가야겠는데 임도는 너무 멀고 대부도는 조금 멀고 그냥 대부도와 마주보고있는 궁평리란곳으로 갔습니다.회사에서 20km쯤정도의 거리입니다.
화성시는 어차피 관내(?)이기에 전혀 부담이 없지요.^^
늦여름 예초기 끙끙메고가서 풀을벤장소엔 새쑥이 싹을 내말어 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홀로 여유롭게 장비를 폈습니다.구형노트북으로 오토가이드 테스트를 하기 위함이죠.
근처에 사료용 옥수수밭이 있는데 다 벤후 거름을 주었는지 쑥향에 어울리는 거름내가 아주 향기롭더군요.ㅋ
30mm화인더로 홈즈를 실컥구경한후 7공주와 오리온..그리곤 말머리를 줘팼습니다.
핫팩도 붙였지만 별무소용이고.. 60암페아짜리 밧데리를 들고갔는데 12v드라이를 몇번 작동하니 밧데리선수가 아웃되더군요....
날이 더 추워지고 시간이 없을때에 자주 찾아줘야겠습니다.
관측여건이대부도보단 좋다는 주관적인 판단이 듭니다.
사용장비
이엠11템마2주니어/fs60c+dsi pro가이드/개놈누드350디+lps1 ff 필터(유선생님것!)+ef300 f4(5.6)렌즈
300초x4장 맥심및 포토샵
런닝맨이 추운지 오늘은 거무틱틱한 옷을 입은탓에 안보입니다.ㅋㅋ
늘 그랬지만 그냥 기록입니다.암튼 오토가이드는 아주 잘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