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파티 날씨가 좋았다니 반갑네요. 전 스타파티 빼먹고 그리스 산토리니 섬에 가서 혼자 잔치했습니다. 수평선으로 해가 뜨고 해가 지는데요, 그 맑은 밤하늘, 마을의 불빛이 있는데도 칠공주를 다 셀 수 있었답니다. 바다 위로 오리온이 뜨는 것을 보면서, 서천동 주민들이 많이 생각났어요. 이 하늘 보면 흥분하고 좋아하실 분들요. 낮에도 밤에도 혼자 보기 아까운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