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다던 두 분이 모두 결장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임도에서 홀로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래간만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조금 낯선 느낌이 들었지만 곧 주변이 친숙해지더군요. 맑은 공기와 가끔 스치는 가벼운 바람. 이름모를 산새 소리...(이름 알아봐야 하는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요즘의 탁한 하늘을 생각하면 혼자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 메시지를 몇몇 분들께 두번 보냈는데 아쉽게도 모두들 올 수가 없었습니다. 서울 하늘은 연무가 끼어있었다고 하는데 임도는 한 10시까지는 투명도가 좀 떨어졌지만 11시부터는 겨울하늘을 무색케 하는 투명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습기도 없어서 이슬은 새벽 3시가 되어도 흔적이 없더군요. 시상도 6/10 정도는 되었고.그 좋은 하늘을 독차지한 기분도 흐뭇하더군요.^^
렌즈 스트레스를 푼 110mm 굴절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극한으로 몰아가면 다카하시보다 한 수 아래겠지만 성단과 이중성 보기에는 어떤 배율에서도 이제 전혀 이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이중성 근처의 이름있는 별까지는 고투, 거기서부터 이중성까지는 손투하여 오래간만에 이중성들을 즐겼습니다. 마차부자리와 북두칠성을 중심으로. 그런데 나에게는 적도의가 별로 재미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경위대로만 찾아다녀야겠습니다.
주경을 교체한 C8을 테스트하였는데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더군요. 보정렌즈의 위치를 잡아주는 코르크가 좀 비리비리한데 지우개를 잘 잘라서 보강을 하려고 합니다. 조금 더 손을 보고나면 꽤 괜찮은 경통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임도에서 홀로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래간만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조금 낯선 느낌이 들었지만 곧 주변이 친숙해지더군요. 맑은 공기와 가끔 스치는 가벼운 바람. 이름모를 산새 소리...(이름 알아봐야 하는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요즘의 탁한 하늘을 생각하면 혼자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 메시지를 몇몇 분들께 두번 보냈는데 아쉽게도 모두들 올 수가 없었습니다. 서울 하늘은 연무가 끼어있었다고 하는데 임도는 한 10시까지는 투명도가 좀 떨어졌지만 11시부터는 겨울하늘을 무색케 하는 투명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습기도 없어서 이슬은 새벽 3시가 되어도 흔적이 없더군요. 시상도 6/10 정도는 되었고.그 좋은 하늘을 독차지한 기분도 흐뭇하더군요.^^
렌즈 스트레스를 푼 110mm 굴절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극한으로 몰아가면 다카하시보다 한 수 아래겠지만 성단과 이중성 보기에는 어떤 배율에서도 이제 전혀 이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이중성 근처의 이름있는 별까지는 고투, 거기서부터 이중성까지는 손투하여 오래간만에 이중성들을 즐겼습니다. 마차부자리와 북두칠성을 중심으로. 그런데 나에게는 적도의가 별로 재미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경위대로만 찾아다녀야겠습니다.
주경을 교체한 C8을 테스트하였는데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더군요. 보정렌즈의 위치를 잡아주는 코르크가 좀 비리비리한데 지우개를 잘 잘라서 보강을 하려고 합니다. 조금 더 손을 보고나면 꽤 괜찮은 경통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