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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3557 추천 수 1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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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임에도 불구하고 배신을....^^
이런저런것 테스트도 해볼겸 나중을 위해 수피령도 가볼겸 임도가 아닌 수피령으로 갔습니다.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엄청난 차량의 행렬.......돌다 말았습니다.
예전 번개및 정관을 하였던 근처로 해발고도가 700미터쯤 되더군요.여름철 모기는 없을듯.
지난 5월5일 임도에서 멋진 은하수를 본이래로 눈앞이 아른거렸는데 그런 장관을 또 보았습니다.
임도보다는 좀 낫긴 하더군요.카시오페아에서 전갈까지의 무지개처럼 이어진 은하수 무리들!

바람이 불고 관측지를 인근 고압철탑증설자재의 야적장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좀 찜찜했지만
요근래들어 멋진 장관을 연이어 두번이나 본것을 생각하면 올봄은 봄도 아니군요.^^
비록 다른곳에 위치했지만 같은 대상을 바라보고 있을 서천동의 별친구분들 덕분에 마음만은 훈훈했습니다. 화이트두캔과차미슬을 종이컵으로 두개나 연거푸 마셨더니 불현듯 임도의 많은분들이 떠올라서 울뻔했다는.ㅋㅋㅋㅋ
  • 유종선 2008.05.12 11:52
    저도 다른 곳에서 같은 대상들을 보고 있었다는게 기쁩니다.
    임도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은하수가 쫘~~악 갈라지는 제고향 밤하늘은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워낙 늦게 찍기 시작하셔 정말 테스트용으로 27 한 6장 찍고는 DSLR로 30초 노출 은하수룰 찍는데
    그런대로 은하수가 잘 나오더군요...
    어제는 정말 멋진 밤이었습니다.
    별친구 분들 생각이 간절 하더군요. ㅠ.ㅠ
  • 윤석호 2008.05.12 12:28
    응징하자, 배신자!!....., 그런데 어떻게 응징하나요?^^

    수피령, 많이 들어서 한 번 가보자는 생각만 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외에 천문인 마을도 있고. 언젠가는 가 볼 겁니다. 기약이 없어서 그렇지^^
  • 강문기 2008.05.12 14:40
    임도가 좋았으니 수피령은 더욱 좋았겠네요. 그러나... 임도에는 홍씨표 오뎅국이 있어 더 좋았죠..
  • 한장규 2008.05.13 09:08
    충북괴산에서 이 밤을 맞았습니다. 코오롱에서 운영하는 보람원이라는 청소년수련원인데 연풍ic에서 빠져서 무슨 고개를 넘어갔는데, 산등성이가 안보이는 까아만 하늘이더군요 물론 별들도 머리위에 있는것 같고, 속리산국립공원이고 문경이 가까워서 그런지 대단한 하늘이였습니다. 보람원 정문은 밤에 불을 소등하여 1박을 하면서 관측하기엔 매우 좋은것 같았습니다
  • 윤석호 2008.05.13 10:29
    보람원... 오래간만에 듣는 이름입니다. 코오롱에 있으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인데 업무적으로 잠깐 관계가 있기도 했었던 곳입니다.
    거기가 별보기가 좋았다니 다음 부서 행사는 거기서 해야겠습니다.
  • 한호진 2008.05.13 12:19
    가보자고요..보람언가서 별보는 보람을 찾자고요.^^윤이사님이 힘좀...으라차찻!
  • 김종길 2008.05.13 22:43
    별을 본 이야기만 들어도 너무너무 부럽기만 합니다.모처럼 일찍 퇴근을 하였습니다.
  • 오영열 2008.05.14 15:22
    옷 김선생님 오랜만이십니다. 계획중이시던 사업은 어찌 잘 되시는지... 광고좀 하시죠? 찾아가게요...^^

관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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