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1040 추천 수 12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홀로 이천시 경사리로 뛰었습니다...

구름이 저녘때보다 많아서, 도착 후 10분은 놀면서, 영양섭취를 했습니다... 지난 23일 배고파 철수한

아픈 추억이 있어서...

구름이 천장 일부만 열어 놓고 도저히 안비키더군요... 1시가 좀 못되서 달이 뻥하니 구름을

밀어내더군요... 이걸 이뻐해야 할지... 미워해야할지... ㅠㅠ

덕분에 딥스카이는 오늘도 빠이빠이 였습니다...



볼게 머 있겠습니까... 또 목성을 째렸습니다.

전에 본 두줄(북적도 줄무늬, 남적도 줄무늬)이 오늘도 보이더군요. 그러나 목성주변경계는

개업집 앞에 서있는 바람풍선 마냥 흔들흔들...

그래도 볼게 없어서, 계속 봤습니다... 눈이 아프더군요...



잠깐 쉬면서 콜라따 마시면서 춤도 추고, 혼자......  진짜로 달밤에 체조 했습니다... (이거 머하는 짓인지.. ㅠㅠ)



눈 좀 풀고 나서 12시 30분쯤 되서 목성을 보고 있자니. 목성 상이 안정화 됬더군요

그러면서, 남적도 줄무늬가 하얀띠에 일부 패였다는 걸 보게됬고, 그 아래로 옅은 갈색의 영역이

보이더군요... 목성의 표면이 다양하게 보였습니다.

문득 목성 위성 위치를 보니, 목성 서쪽에 쬐매한 위성하나가 웬지 목성에 키스하러 가는 듯 하더군요.

1시쯤되니 아니나 다를까 이놈(집에서 찾아보니 이오였습니다.)이 목성이랑 프렌치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목성엔 검은점(影)이 남더군요

또 10분이 지나니 요넘이 점점 목성에 걸치기 시작합니다. 걸치는 위치가 다행히 북적도 줄무늬라

흰색 위성이 대비되어 보였습니다. 그림자는 점점 목성 중심으로 들어가고 있고

1시 30분경이 되니 이오는 완전히 목성안으로 들어 갔구여. 검은점은 확실히 보이는데, 이오는

백색점으로 보였다, 사라졌다 반복하더이다. 마치 Dimple처럼 보이더군요

우주쇼는 1시 40분 쯤 되서 구름이 훼방 놓는 바람에... 끝났구여.

이후로는 구름이 완전히 하늘을 가려 버리더군요... 2시까지 기다리다... 기다리다... 콜라 마셔가며...

옆 개울에 물버려 가며... 기대를 해도... 하늘은 점점 좌절....

하는 수 없이 귀가 했습니다...


달과 구름이 가져다 준 선물! 목성이 표면무늬와 영현상.... 참 재밌더군요... 안시한다는게...^^
  • 한장규 2008.06.26 09:29
    자세한 목성관측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목성을 좀더 자세히 오랫동안 봐야겠습니다^^
  • 윤석호 2008.06.26 10:04
    참 운이 좋았군요. 구름 낀 하늘에서 이오가 지나가는 시점에는 하늘이 틔었다니.
    빅센 made in Japnan 제품의 광학성능은 아직 빛이 바래지 않고 있나 봅니다.
  • 이상헌 2008.06.27 13:02
    즐거우셨겠습니다~~ ^^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190
1526 누군가가 절 노리고 있습니다? 16 한호진 2008.06.18 1065
1525 XL5.2미리로 130배를 만들어 봤습니다 5 한장규 2008.06.18 866
1524 시흥댕겨왔습니다. 8 한호진 2008.06.19 999
1523 [re] 시흥댕겨왔습니다. ~줄은 현장에서 ^^ 4 file 홍두희 2008.06.19 1243
1522 [re] 시흥댕겨왔습니다. ~줄은 현장에서 ^^황금박스? 4 한호진 2008.06.19 1138
1521 [re] 시흥댕겨왔습니다. ~줄은 현장에서 ^^황금박스? - 틀린그림 찾아봐요^^ 3 file 홍두희 2008.06.19 1053
1520 끙. 4 김가람 2008.06.20 905
1519 안녕하세요 ^^; 4 곽태호 2008.06.20 866
1518 [re] 시흥댕겨왔습니다. ~3번째 줄은 누구? 5 file 홍두희 2008.06.21 855
1517 요즘 날씨가 별스럽지요? 어제도 그랬습니다. 8 윤석호 2008.06.23 1074
1516 [re] 저도 봤습니다 - 이중성^^ 2 한장규 2008.06.23 1117
1515 [re] 저도 봤습니다 - 이중성^^ - 목성 ^^ 3 오영열 2008.06.23 1085
1514 amateur astronomy의 본령인 4 윤석호 2008.06.23 827
1513 비싼 장비도 오래쓰면 고질적인 문제가 나오지요.. hoshiden 호시덴 mini din , TCS7927-18-401 7 file 홍두희 2008.06.23 1428
1512 [re] 엑셀자료로 된 이중성목록 3 file 한장규 2008.06.24 897
1511 빨리 정모 가고 싶네요. 2 김우준 2008.06.24 1061
1510 댓글로 올릴려다...2인치 천정미러 2 file 한장규 2008.06.25 1068
1509 [re] 소켓이 비슷 한가요? 2 file 홍두희 2008.06.25 1056
» 나홀러 벙개 (2008년 6월 25일) 3 오영열 2008.06.26 1040
1507 뭔가를 제대로 만든다는 것, 그리고 그 어려움... 7 윤석호 2008.06.26 1053
Board Pagination Prev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