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1105 추천 수 6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번  정관에서 회장님과 주방일을 하다가,
과연 무얼 먼저 넣어야 빨리 익을까 말씀을 나눈적이 있지요...
오늘 인터넷 디사가 있길래 올립니다...^^
참.. 다음 정관때는 라뽁이를 더 많이 해야 겠더군요..^^
고추장도 따로 준비하고...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 말만큼 우리 생활에 무엇보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라면을 끓일 때 라면을 먼저 넣느냐, 스프를 먼저 넣느냐 하는 문제. 우리는 라면과 스프의 두 갈래 길에서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까. 이 두 가지를 넣는 순서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여기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존재한다.


우선 맛있게 끓인 라면이 무엇인지부터 정의하자. 면이 불지 않고 적절히 익었으며, 스프의 맛이 적당히 면에 배고, 국물이 너무 짜거나 싱겁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맛있는 라면일 것이다. 이 중에서 면의 익은 정도는 온도 및 조리 시간과 연관이 있다. 면은 끓는 물에 익히는데 모든 물질이 끓는 온도, 즉 끓는점은 물질에 따라 고유하다. 순수한 물은 외부압력이 1기압일 경우 섭씨 1백 도에서 끓어 기화한다. 끓는점은 여러 요소에 따라 변하는데 예를 들어, 기압이 1기압 이하일 경우 물의 끓는점은 1백 도보다 낮아진다. 끓는점이란 열에너지를 받은 물질이 기화하면서 발생하는 압력이 주변의 대기압을 넘어서는 순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고산지대에서 밥을 지으면 설익는 것도 이런 이유다. 같은 대기압하에서는 일반적으로 불순물이 용해되어 있을 경우 물의 끓는점이 상승한다.

따라서 물에 무언가 다른 물질이 많이 녹아 있을수록 더 높은 온도에서 끓고, 이때 면을 넣으면 빨리 익는다는 결론이다. 그러므로 스프를 먼저 넣으면 녹은 양에 비례해 끓는점을 올릴 수 있고, 이때 면을 넣으면 불기 전에 조금이라도 먼저 익힐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처럼 용액의 농도에 따라 끓는점이 상승하는 끓는점 오름 현상은 다른 곳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갖가지 국물 역시 조미료 등이 녹아있는 물이다. 그렇다면 끓는 국물은 끓는 물보다 높은 온도일 것이다. 따라서 끓는 국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물에 데는 것보다 더 큰 피해를 보게 된다.

출처: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50&newsid=20090213183003951&p=hani
  • 오영열 2009.02.14 00:01
    흠흠... 맛있는 라면 한그릇 추가요 ^^
  • 한호진 2009.02.14 12:22
    라면 끓일때 계속 뒤적거리면 쫄깃하게 맛난 면발을 맛볼수 있습니다.
    그것 라면보다는 쇠고기비빔밥.....강력추천합니다.
  • 한장규 2009.02.14 20:39
    라면이 먼저에 한표입니다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196
1646 감사합니다..(내용무) 유종선 2003.06.14 1105
1645 고마운 아저씨....... 성해석 2003.09.30 1105
1644 시간되시는분들 강남에 6시에모여요 변성식 2005.07.09 1105
1643 별의 크기 알기 홍두희 2005.08.18 1105
1642 오늘 번개 5 이상헌 2006.04.27 1105
1641 우어~~ 폭주모드입니다. 3 전재호 2006.05.22 1105
1640 최종 디자인의 스티카 12 file 김덕우 2007.03.22 1105
» 라면이 먼저냐, 스프가 먼저냐 3 file 안정철 2009.02.13 1105
1638 Bubble성운...혹시 이거 정확한 위치 아시는 분? 1 file 공준호 2009.08.01 1105
1637 현재 빈칸 1 ; 서천동 자유게시판 일부 copy 1999년 8월 ~ 2002년 9월 ( copy 예정 장소확보용 1 ) 홍두희 2015.03.02 1105
1636 [re] 관측회에 참석합니다. 차정원 2003.02.06 1106
1635 나도 잠수.또 잠수....... 이정희 2003.06.12 1106
1634 수요일 밤에 갠답니다. 18 유종선 2006.08.22 1106
1633 식모지... 11 한호진 2006.10.29 1106
1632 2007년입니다!!~ 5 김승현 2007.01.01 1106
1631 8/17일.. 대박을 휴가지에서... 6 최승곤 2007.08.20 1106
1630 400주년 기념 망원경 400대 기네스 도전 - 우천으로 취소... 오영열 2009.10.28 1106
1629 [re] 도심관측회 15일 선거후 변성식 2004.04.16 1107
1628 [re] 아름다웠던 초여름밤 최병일 2003.06.05 1108
1627 변총무님, 미국서 구입한 렌즈 한국 들어가요. 김재홍 2005.05.30 1108
Board Pagination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