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층간 소음...

by 한호진 posted Feb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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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아파트 11층입니다.
윗층에는 나이드신양반들 두분하고 시집안간 늙은딸내미1명이 살고있고 시집간 딸내미들이 셋있습니다.
딸부자....

문제는 막내딸의 애들 두명을 그집에 맡겨서 같이 지내는것이 1번.
동동동동..쿵쿵쿵쿵..찌이~익..
뛰고 날고 끌고 난리도 아닙니다.

금요일 오후만되면 시집간 딸내미들 셋이 사위넘들하고 전부다 윗집에 와서 일요일 오후까지 뛰어놀다 간다는것이 2번...

근2년간 그것도 밤10시30분을 넘어서도 난리굿을 출때 인터폰을 두번 했죠.
얼마전 구정연휴 마지막날 새벽1시반에 또한번..
그때는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사위넘들셋하고 딸내미들셋하고 윗층아줌마까지 총7명이 집단으로 절 몰아세우더군요..
아무곳에서나 잘자고 무감감한 제가 인터폰하고 30분정도 지나 쫒아 올라갔을정도이니...
악악대고 집단으로 대들더군요.사위란넘들은 "x부림나야겠다"란 이야기를 서슴없이 해대고.
원래 몰매맞는것에 이골이난 전 그냥 눈물을 머금고 꾹 참았죠.^^

그런데 그날이후 일부러 더 뛰고 날라다니고 끌고 난리의 정도가 더 심해졌습니다.
하루24시간중 20시간정도.....
오늘아침 엘리베이터에서 위층아줌마를  만났는데 또 한바탕 했습니다.
"일부러 그러는거니깐 마음대로 해라!"
그래서 저도 마음대로 했습니다.....계속 마음대로 하기로 결심했고.

당분간 제가 안보이면??????  

에휴..
이걸 그냥 참아야 하는건지 아님 그냥 확!!!!!!!!!!!!!!!!!!

간만에 하늘이 좋아지는듯한 나른한 오후.
밧데리 체크하러 사무실 와선 넋두리 한번 해봅니다.

한줄요약.
자꾸그럼 혼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