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1년 선두와 서천동을 한날 한시에 알게된 후에 쭉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금전관계는 빅센 70mm 가이드장비 한개(선두)와 월회비(서천동)^^
지난주에 김한철옹께서 전화를 주셔서, 지난 토요일에 장춘엽님과 함께 들렸습니다.
광혜원 선두천문대에서 보관해오신 예전 기계장비와 검사장비, 연마장비, 반사경유리, 관련서적을
집 보수 계획과 맞물려 정리하시려고 하셨습니다. 집을 단장하시고는 천문대에는 200mm 굴절을
간단한 조작으로 하시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요,(이건 제가 고민해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장수의 장선생님 천문대가 교육의 장이되는 장소가 되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김한철용께서는
그분의 평생 손때묻은 기계장비와 연마장비, 부속을 장수로 보내시기로 하셨습니다.
김한철옹께서는 장선생님과 저에게, '그 장비는 서울천문동호회 김한철이가 주는 겁니다'
그리고는 끝 입니다.^^
제가 같이 간 덕에 '홍사장은 뭐 필요한것 없어요?" 하시기에, '전 책만 있으면 됩니다' 했더니 제겐
책과 카타로그, 기타 서류(sky600 개발자료등)들이 배당됬어요^^, 그리고 10배율 꼬마 현미경(빅센)
도 얻었구요.
오늘 오후에 저 혼자 선두에 갔습니다. 5시간동안 책을 정리하고, 큰 선물도 받아왔습니다.
ob분들에게 주시기를 바리시면서 주시는 프뢰셀아이피스와 제가 어께위로 못 올리는 무거운 적도의.
그 적도의의 피어는 굴려야 이동이 됩니다. 곧 사진을 찍어 올리지요. 이 적도의는 제가 보수
(기어등이 녹슴)를 해서 서천동의 고정관측지가 생기면 그곳에 적도의만 설치할겁니다.
오늘 가져온 모든것을 서천동에서 받은 것으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책들중에 여러 종류가
있는 것은 나누어 드리겟습니다. 제가 오랜시간이 걸려야 목록이 정리되겠네요.
적도의, 아이피스,책 이 궁금하시면, 오셔서 책먼지좀 같이 털고, 목록좀 정리하고, 녹또 벗기고,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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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오전 사진 추가. 김한철옹(1926년생)과 장춘엽님, 이제 서천동것이 된 적도의(빨간띠는 30cm 제도용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