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1067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언젠가 회장님이 책(회지 등)이랑 주신 아이피스 2개

접대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귀가 후 저녘을 먹고 나니 아들(초2)이 잔차 타고 싶다고 하길래. 잠깐 고민하다가

망갱이 가방을 들고 온가족이 나갔습니다.

아들과 딸(5세)는 운동장에서 잔차타고 놀고

운동장에 포르타랑 81mm를 올리고, 접대용으로 받은 아이피스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목성을 시작으로 알비레오, 아령성운, 더블더블, 베가, 알타아르만 보았습니다.

주변에 상가 간판 불빛이 너무 강하여서, 아령성운은 흔적만 보였습니다. 대체로 관측할 만한

분위기는 전혀 안되는 그런 환경이었지만, 가족들에게 보여주면서 일종의 꼬시기(!), 접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25mm

별이 동그랗지 않고, 꼬리가 보입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니 동그랗게 되었다 늘어졌다 합니다.

색수차도 느껴집니다만. 일반인들이 보기엔 괸찮아 보입니다.

화각이 생각보다 좁습니다. JOC PL26mm보다 화각이 좁아 보였습니다. 625mm/25mm면 25배율인데

광시야란 느낌이 전혀 안들었습니다.


■ 10mm

25mm 보다 상이 좋았습니다. 별꼬리도 확연히 줄고 색수차도 좀 줄고. 뽑기에 성공한 건진 몰겠지만,

목성상이 매우 선명했고, 샤프(?)한 느낌이었습니다.

화각이 매우 좁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쓸만했습니다.


■ 총평

예전에 PL을 처음 쓸때는 망원경을 소유했고, 별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경험이 늘어가면서

눈이 점점 사치스러워졌습니다. PL의 좁은 화각(6.5mm, 10mm의 경우) 때문에 XL, XW시리즈를

덜컥 선택하게 되었고, 당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XL, XW의 시야에 익숙해졌는데, 다시금 정체 불명의 좁은 아이피스를 보니 새삼 XL, XW가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PL에서 XL로 바꿀때의 감동보다 지금의 충격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 한호진 2009.10.13 12:49
    아이피스를 꼭 고급만 고집할 필요는 없을겁니다.저도 얼마전 그냥 보관만 하던 오르소 아이피스를 사용해보았는데 깨끗한 상을 보여주더군요.시야각은 개개인의 호불호이지만 전 그다지 ...저도 회장님이 주신 그넘들 테스트 한번 해봐야겠군요.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194
2286 [re] 현선화께 숙제(8월15일)를 드려야 하는데 주소가 없어서. 염강옥 2003.08.18 1064
2285 10월 18~19일 별보았습니다. 정한섭 2003.10.20 1064
2284 [re] 5월 21일/24일 장비 테스트겸 관측기 성해석 2004.05.28 1064
2283 토요일은 9 유종선 2006.01.20 1064
2282 NJP 삼각대 연결부를 EM-200 겸용으로 쓰기. 5 file 한호진 2006.07.03 1064
2281 가이드 아이피스에 관하여 여줍읍니다.. 13 오태환 2007.04.27 1064
2280 참 그렇습니다. 이넘의 아파트가 뭔지...? 7 공대연 2007.05.05 1064
2279 예보를 보니... 5 이관우 2007.07.17 1064
2278 궁시렁궁시렁 3 이수진 2008.03.14 1064
2277 어제 지리산 자락에 있었습니다. 쨍하게 맑았습니다.^^ 7 윤석호 2008.08.02 1064
2276 머리속 암산하는 고문ㅋㅋ. 5 홍두희 2008.10.16 1064
2275 [잡담] 새해 소망...? 아니 그냥 바라는 것 2 오영열 2010.01.29 1064
2274 [re] 참석 못할 것 같네요... 이정희 2003.02.28 1065
2273 관측회 홍두희 참석, 독산동 4시출발, 2석여유 홍두희 2003.04.24 1065
2272 스타파티 업무분장회의(8월15일) 내용 홍두희 2003.08.16 1065
2271 내일은 별보러 어디로 갈까나.... 정한섭 2003.10.03 1065
2270 [re] 엄마 목장의 추억 -- 정한섭 작성(2003-10-27 18:50:20) 홍두희 2003.10.27 1065
2269 혹 갈수 있을지도... 김경준 2003.11.21 1065
2268 회원 여러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공대연 2004.01.01 1065
2267 8월15일 정기모임 결과 홍두희 2004.08.17 1065
Board Pagination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