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접속하거나 설치, 하면 드라이버를 깔라고들 합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봤건, 안 만들어 봤건, 하라는 대로 해야지요...
ascom 용어는 들어보셨죠?
저처럼 낮은 레벨(어셈블러라든가, 납땜이라던가하는 작업, 윈도우 모니터 프로그램작성이 아닌것)을 다루는 사람은
뭉퉁그려서 모아논 진보된 규격에는 좀 늦습니다. 필요하면 하나씩 빼먹으면서 가장 기초적인 선들로 구현합니다.
ascom은 적도의-콘트롤러-주변기기-소프트웨어를 동일한 규칙의 통신규약으로 묶은 겁니다. ascom 규격대로 pc 내부와
pc외부장치가 서로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습니다.
사실 lx200 에서는 망원경을 핸드콘트롤러없이도 작동할수 있습니다. 망원경에 통신 포트(컴퓨터의 com1,3등)가 달려서,
컴퓨터로 망원경을 조절할수 있으니 미드가 ascom 의 선구자 인가요?(미드 이전에 통신포트가 달린 망원경이 있었나요?)
lx200 사용설명서(요즘 나오는 설명서 말고)의 뒷쪽에는 별목록과 함께 통신규칙이 쭉 있습니다. 우리(40대)가 학교다닐때
수학책에 지수표,로그표,난수표 있었듯이. ascom 이 이것과 별반 다를것이 없겟지요. 물론 내용이야 수십배 많겠지만.
저는 사진도 안찍고, pc 성도도 안보고, goto 도 안하고, 오토가이드도 안하고, 포토샵도 안하니 ascom 이 필요하지도 않죠.
얼마전에 오토가이드 포트를 정리하다가, 오토가이드를 이 통신포트로 하는 것을 어느 사용설명서(LVI)에서 봤습니다.
지난번 정기관측에서 '남의 것들만'으로 통신포트를 가지고 GOTO와 오토가이드를 해보는 것을 지켜보기도 했지요. ^^
(GPUSB없이,프린트포트없이).
GPUSB 가 별거아닌데, USB 드라이버 어쩌고, 설정, 규칙, ASCOM 이러니까 접근하기(손대보기)가 꺼려졋었습니다.
오늘밤에 쭉 보니까 가이드하는 규칙(ASCOM)이 보입니다. 명령어, 동서남북 CODE, 누름시간, 회복명령등 몇가지의 명령.
GPUSB는 이 시리얼 통신 명령을 USB로 바꾸고, 다시 USB내용을 해석해서, 동서남북의 신호를 정해진 시간동안에
보내는 것이네요.
보통 USB를 PC에 꼽으면, 드라이버를 요구(아니면 자동으로 쭉 깔림)하는데, 저는 그런 소프트웨어 쟁이가 아니니까
할줄 모르고요, 그렇다면 손 놓아야 하느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드라이버를 내가 안 만들어도 될것같습니다.
범용 USB-RS232 변환기와 그 드라이버를 이용하면, 그 변환기의 출력(입력은 PC)에서는 ASCOM 규격의 신호(동서남북)
정보가 나오겠지요. 이 신호정보는 통상의 초소형 마이콤(수천원-간단한 주변장치 포함, 프로그램 짜서 넣음)으로
해석 구현할수 있을 거구요 GUIDE 명령어를 서류나 웹에서 못찾으면, 화면이 보이는 장치로 조금 고생해서 찾으면 되겠네요.
언제 시작하냐면? 계획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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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시11분 추가.
화면 하나를 첨부 했습니다
명령어, 동서남북 CODE, 누름시간, 회복명령등 몇가지의 명령 을 쉽게 찼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아직 어떤 통신 세부규칙(보레이트,콤마, 쉼표등)
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pc - 적도의(rs232포트) 연결상태에서 오토가이드를 초기화(셋팅)시킨후 그 사이의 전송되는 data를
다른 pc에서 하이퍼터미널을 가동시켜 찿는 겁니다. 또 gpusb를 연결시킨상태에서 usb를 모니터 하는 방법도 생각할수 있는데,
그 방법은 해보지도 않았고, 정보(모니터 장비)도 지금 없습니다. 앞의 방법은 적도의없이 pc만 가지고도 일부 규격을 찿을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