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2010.05.24 13:53

금칙어-100524

조회 수 1101 추천 수 0 댓글 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주 금~일요일까지 3일간의 연휴.

5월은 정말이지 근무일수가 반이군요...이럴땐 월급쟁이가 엄청 부럽지요.

1/2/5/6/7/8/9/15/16/21/22/23/29/30

 

토요일아침 마눌신과 함께 바람쐬러 어디든지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늦장피우다 집나선게 오전11시30분입니다.

가평에 있는 뭐시기 수목원을 가보고 싶다기에 우선은 만류했습니다.

"거긴 입장료가 8,000원이나 된다.."

"춘천고속도로가 그 구간에서 막힌다!"

 

그러면 안양유원지나 가자는 마눌신..정말 착하기 그지없습니다.

마음이 약해져서..그냥 가평에 아침꼬끼오수목원으로 고고!!!!

우선 서종ic까지 가야하는데 그전인 화도부터 막힌다는 정보를 입수하곤 화도에서 빠졌습니다.

그때까지야 늘 그렇듯..잠깐?눈 깜빡일사이?

화도부터 목적지까지 대충20km정도일겁니다.그런데.....그런데......

 

경춘국도 가다가 청평근처 3거리에서 직진은 쫙 빠지는데 좌회전은 지지리도 그자리.나름 머리 굴려서 직진해서 밥먹고 턴해서 우회전하였는데

또 주차장입니다...그냥 울그락물그락 참아가며 가다보니 또 3거리가 나옵니다...좌측은 수목원.직진은 포천.

좌회전했는데..다른차들도 다 좌회전....흐흐흐흐흐 돌아버리기 시작.이마엔 열기로 인한 땀이 삐질삐질..

암튼 차도 못돌리고 그냥 쫄쫄쫄..이제 목적지가 2km남은지점입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5분입니다.

언덕길인데 분명 오토차량 그것도 배기량이 꽤 되는 차인데도 섰다 출발하면 뒤로 쭈르륵 밀려나는듯한 착각이 듭니다.

이거 좀만 더가면 정신착란에 걸릴듯해지더군요...

 

지켜보던 마눌신 왈

"그냥 돌려서 집에 가자!"

왜 이리 천사 같아보이는지.........................................

얼른 불법유턴(?)후 운전자 교체....

집으로 돌아오는 전 내내 잤습니다.코 골면서.

집에오니 오후8시더군요.

 

아참! 잠들기전 몇마디 말했습니다.

"앞으로 우리집에서 (가평>이란 글자 들어간것은 무조건 금!칙!어! 닷!!!"

"애들 결혼할때 본가든 처가든 가평쪽이면 무조건 죽음 무릅쓰고 반대!"

 

  • 한장규 2010.05.24 14:07

    작년부터 마눌신이 눈코뜰새 없이 바빠 주말에 잠만자니 제가 편안합니다^^

    가평,청평,양평......"평"자로 끝나는 곳의 교통은 여전한가 봅니다. 



  • 오영열 2010.05.24 14:18

    ㅎㅎ 전날 가. 평. 에서 놀다 간 1인입니다.

    쁘띠프랑스... 사진빨만 좋은 곳 같습니다.

     

    다쉰 앙가...ㅋㅋ (걍 수목원 당겨올껄... 거긴 야경 사진 찍는 곳으로 유명하다 합니다.)

  • 안정철 2010.05.24 15:18

    내가 가지 말라고 말렸건만..

    주차하기도 힘든곳인데..

  • 오영열 2010.05.24 16:55

    주찬 가볍게 했슴다. 들가자 마자 자리 나는... ㅋㅋ

     

    가는 길도 그리 안 막혔구요. 구불구불 청평댐 을 반바퀴는 돌아 간것 같습니다.

  • 유종선 2010.05.24 23:10

    거참.. 거긴 왜 가셔서는.. 일단 가실라믄... 미리 알아보고 가시라우..

    이참에 혹시나 걱정되서... 소문남 무성한 "헤이리"도 갔다온 사람치고 칭찬하는 사람 못본곳...

    저두 거기 걍 갔다가.. 맛없는 떡복끼  더구나 양도 적고... 맛없는 우동과 씨름하다 와서는  다쉰 앙가...

  • 전영준 2010.05.24 14:23

    같은 길은 아니었지만 만나뵐 수도 있었네요..어쩜 이렇게 맘이 통할까요?^^

    옛 애인은 이제 잊으시고 제게 정착하심....^^

  • 안정철 2010.05.24 15:17

    금요일 아침 서울 오면서 보니 완전 주차장이더군요..

    울 마누라한테는 무조건 동쪽은 가지 말자고 했습니다..

    결국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서 데굴데굴..

  • 한호진 2010.05.24 15:21

    서울오는 반대쪽 주차장에 늘어선 차와 탑승객들을 보며 엄자손가락 치켜 세워주며 희희 낙낙했는데 천벌을 받은듯합니다.ㅎㅎㅎ

  • 김광욱 2010.05.24 16:10

    거기 아침고요수목원은 영화에 한번 나오고 떼돈 번곳이라.....고생하셨슴다.  

  • 하원훈 2010.05.24 16:25

    주말에 방콕여행이 좋습니다. 차라리 서울 시내 고궁산책도 운치가 있습니다. 요즈음은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얘기 듣다보면 그냥 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지요. 지나가다 대방동에 서시면 한끼 무료로 제공될수도...

  • 유종선 2010.05.24 23:08

    가.. 평... 거시기 아침고요.. 거시기는 정말 무쟈게 막히는 곳인데.. 어찌 그런곳을..

    평일날 가세요...

    우린 예전에 장인장모 모시고 갔다가.. 거의 도는줄 알았지만... 어른들 앞이라 짜증도 못내고...  ㅠㅠ

    그냥 저처럼 토요일에도 일하면.. 그럴일도 읍쬬?  ㅋㅋ 편안하게(?)  돈이나 벌고 말이죠.. ...  ㅎㅎ

  • 오봉환 2010.05.25 10:52

    연휴 관광은 역시 서울타워 탑골공원 3편동시상영극장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697
969 신장개업 축하드립니다. 1 전승표 2010.05.19 1084
968 축하합니다. 1 HOBYM 2010.05.19 1140
967 다...필요없닷! 9 한호진 2010.05.19 998
966 로그인이 안되면? 4 홍두희a 2010.05.20 1246
965 어리둥절하네요 4 김덕우 2010.05.20 957
964 UFO 목격? 상황 대응력 0! 6 윤석호 2010.05.23 1086
963 ascom ?, 아스콤 드라이버 ? 오토가이드용 아스콤? 2 file 홍두희 2010.05.23 1611
962 긴 연휴 중 그냥 몇가지 생각, 1 홍두희 2010.05.24 1178
» 금칙어-100524 12 한호진 2010.05.24 1101
960 댓글 등록 권한이 없어졌습니다. 13 공대연 2010.05.25 1077
959 노바, nova, 신성 부라보 이대암선생님. * * (1보) 13 file 홍두희 2010.05.25 4765
958 이스완 노바 이대암님과 통화~~ 5 홍두희 2010.05.25 1147
957 [잡담들]천문법?? 천문지도사. 16 오영열 2010.05.27 1125
956 오늘 시흥에 갑니다. 1 오광환 2010.05.29 1064
955 초보를 벗어나 프로의 길을 걷고 있다고 자부하려다가 잠시 멈춘 이야기 8 오광환 2010.05.30 1275
954 자작(^.^)장비 소개합니다. 41 file 오광환 2010.05.30 2279
953 날이 좋군요. 5 한호진 2010.06.02 933
952 세미나안내 5 강문기 2010.06.03 1087
951 해피주말? 1 한호진 2010.06.04 1865
950 멋진 주말. 숙제는 태산. 4 오영열 2010.06.07 1081
Board Pagination Prev 1 ...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