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천문동호회는 아니구요. 사진을 찍는 동호회의 회원입니다.
저희는 특별한 주제없이 일상생활부터 시작해서 풍경 인물등등. 주제에 구분없이 사진을 찍습니다.
이번에 출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 별자리 혹은 성운 달 등을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 데,
천문대에 연락을 하고보니 카메라와 망원경이 아답터를 사용하여 연결이 가능하지만,
일반인들은 촬영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이 부분에 관하여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좀 지혜를 나눴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고 갑니다.
제 메일을 적어 놓고 가겠습니다. 보통 낮에는 항시 확인하니 좋은 정보 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수고하십시오.
천체사진의 경우 일주운동의 경우에는 삼각대 하나와 릴리이즈 가지고 해결할 수 있지만 망원경을 연결한 성운/성단/달 촬영 등은 망원경과 카메라로만 촬영하는게 아니라 별의 일주운동을 상쇄해주는 적도의 라는 장치를 적절히 운영해야 하지만, 일반인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거의 담당직원이 옆에 붙어서 다 처리를 해줘야 할 여러가지 상황이 많은 관계로 일반인들의 촬영은 좀 어려울 듯 합니다.
일반 사진의 경우 뷰파인더를 보고 화각을 잡으면 되지만, 달을 제외하고는 천체사진은 파인더 가지고 화각을 잡을 수도 없으며, 사진을 찍는다고 해도 일반 사진과 달리 노출시간이 몇분 이상 올라가야지 제대로 사진이 나올텐데, 장노출 노이즈를 일반 DSLR로 감쇄시킬수도 없지요. 저도 사진을 전문 용 냉각ccd로 영하 30도까지 냉각시켜 촬영하지만, 1장만 찍은 이미지는 노이즈가 많고 SNR이 높지가 않아서 그리 쓸만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전문으로 하실 분들도 아닐텐데 stack 등의 기법을 사용하기 위해 전문프로그램 이용법 익히시는 것도 문제가 있지요.
일단 천체사진의 종류중에 일주사진(Trail촬영) 방법도 천체장비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시도해 볼 수 있으니 일주촬영 방법을 시도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