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회 별잔치 ]
일시 : 1990년 10월 13일-14일
장소 : 경기도 마석
주최 : 서울천문동호회, 미리내
참여인원 : 40 여명
참여망원경 : 11대 (이만성씨의 자작 7인치 막스토프망원경을 비롯하여 수 대의 자작 망원경이 선보임)
1회 별잔치가 너무나 비조직적으로 끝나버린 까닭에 명맥이 끊어질 뻔 하였으나 미리내의 이만성씨가 깃발을 들면서
다시 개최하기로 합의되었다. 이번에는 대학생 연합회와 관계없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순수 별잔치였다.
아마 이 별잔치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쓰인 것도 이때부터 였을 것이다.
2회때는 1회 때와는 달리 각 아마추어 천문단체들이 고루 참석하였고, 당시 국내 유명 아마추어들도 대부분 참석하였다.
사회는 서울천문동호회의 정한섭씨가 진행하였고 각 단체 소개, 자작 망원경 소개 등이 있었다.
기념품으로는 소형 전등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다.
2회 행사장 전경
참여 자작 망원경. 자작망원경의 달인이라는 이만성씨(미리내)의 7인치 막스토프. 경통에서 가대까지 모든 부분이 자작이다
와~ 마석
그땐 어찌나 추워는지....
사진에 보면 여를 같은 계절처럼 푸른 솔잎이 보이는 사진이지만,
스타파티 저날 만은 어찌나 추워던지 모닥불에 몇몇이 몸만녹이다 사라지고 오갈데 없는
사람들만 기억이 나내요...
망원경도 고만 고만 한 것들이 전시되었던 초창기......
다시금 그때가 그리워 지내요....
황회장님과 장춘엽님 김용팔님 정한섭님 박승철님 조상호님 홍승순님 선두과학에 사장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