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려 참가한 정관이었던 데다 저 말고도 오랜만에 뵙게 된 분들이 많아 더욱 보람있던 모임이었습니다.
맨날 농땡이만 치던 저까지도 별빛에 하도 굼주려 있었던지라 관측중 사진은 찍지도 못했네요.
관측회 중 중요한 몇 장면만 찍어서 보여드리죠~ (사실 남은 사진 몇 장이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지만...)
이번 정관 최고의 이벤트! 회장님과 물 퍼내기!
처음엔 모두들 회장님을 말렸으나... 나중엔 모두들 비닐봉지에 플라스틱 찬합까지 동원하여 다 퍼내고 말았습니다.
작업이 끝날 때 쯤엔 왠지 모르게 아쉬워지더라는...
작업 마치고 저녁식사를 기다리다 회비를 내는 아름다운 장면!
금번 참가자들 모두 찍히셨네요. 우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상헌님, 박은정님, 염강옥님, 강지현님, 공대연님,
이수진님, 찍사 빈자리, 회장님, 강문기 교수님, 새로 오신 이상재님
슬슬 출출하던 차, 오랜만에 다시 해 본 고구마 구워먹기! 얼굴에 검댕이 묻는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까먹었습니다.
끝까지 사진을 거부하신 두 분은 편집해드렸습니다. ㅡㅡ;;;
다음날 아침? 최후 생존자가 아닌 최종 기상자들. 12시 다 돼서 일어났대요~ ㅎㅎ
매번 저 혼자 남아 주섬주섬 챙기고 왔는데 게으름도 전염되는듯.
이제 가을입니다. 여물어가는 낱알처럼 기쁜 일만 가득하시길~
8일 관측회에 '이상헌'님이 참석하셨고, '이상재'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9일 '이상철'님이 장비관련 문의 전화가 왔었고,
10일 '이상호'님이 가입의사를 메일로 보내주셨습니다.
'이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