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가 너무나 안돼서 흑백으로 증거사진 올립니다. ㅠ.ㅠ)
역시나 "여기가 좋겠네" 에서는 꼭 한분씩 만납니다.
오늘을 이상헌님... ㅋ~
같이 출발을 해서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습니다.
일단 정상에서 꺽어져 올라가는 언덕길에서 기선제압을 "팍~" 당합니다.
이상헌님 폐가의 악몽이 되살아날듯한 분위기... 관측지르 향해 내려가면서.. 내내 걱정됩니다.
"올라오실수 있을까..? 3박4일후 만나게 되는거 아닐까.."
하양 눈위에다가 여기저기 망원경이 펼쳐지고... 그것또한 이쁜 풍경이더군요.
아시는대로 이상헌님은 가이드 실패... 근데.. 가이드만 안되는게 아니라 고투도 안됐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결과물은.. ㅡㅡ;;; 너무 이쁘게 나왔죠...
새로 구한 놋북과 이것 저것이 맞지않아 고생이 많아보입니다.
고생은 이수진님도 마찬가지... DSI가 말썽을 부려 역시 노터치가이드라는 사태가 벌어졌죠.
대신 너무 너무가 귀여운 e-130을 별빛 흠뻑 맛보게 했더군요. 진짜 귀엽데요.
다만... 뭔가... 보정렌즈의 보정거리를 맞추어야 하는 숙제가 발견됬죠... ㅋㅋ
윤종성님은 벌써부터 설치가 끝나고... 늦게온 사람들 때문에 좀 늦게 사진을 날리셨습니다. 죄송.. ^^;
노터치의 대가인데... 가이드의뽐뿌를 강하게 받고 있으시더군요.
이제 드뎌 장비가 복작해지기 시작하시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출발전부터 긴장입니다.
저는 혹시나 몰라서 짐묵는 끈을 찾아 꺼내고 여차하면 견인할 준비를 하고..
걱정 말라던 이수진님은 차 돌리는데서부터 무쟈게 바퀴 헛돌면서 고생을 합니다.
젤 먼저 출발하시는 이상헌님의 걱정스런 눈초리... 그러나...
양평휴계소까지 논스톱으로 무두 달렸고 뽄드국수먹고 ... 뭔... 이바구를 그리 했는지...
3시 좀 전에 눈길을 치고 놀라가기 시작해서 집에 도착하니 6시가 다됐군요.
양평휴계소 아줌마가 첨에는 좀깨어 있더니... 갈줄 모르고 떠들어대니 그냥 자버리더군요.
토킹 어바우트... 진짜 많이 했습니다.
사실... 제가 너무 수다를 떨었죠. ^^;;;
죄송해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