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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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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은 안졸고 쭉 있었다는 이야기 & 즐길것과 겪을것은 대부분 겪었다는 이야기~~

13:20  - 하남휴게소 전의 외곽선/중부선 갈림길
             * 중부선 입구부터 차가 많아서(휴가 막바지) 하남ic 대신 상일ic로 돌아서 팔당대교로 향함.
14;00 -  하남 에니메이션 고교입구  
             * 여전히 많은 휴가차량. 팔당대교 대신 팔당댐이 다리역활을 하는 공도교방향으로 방향결정.
14:30 -  팔당 공도교가 코앞.
15:10 -  양수대교 위
15:40 _  양평읍 입구
             * 여기까지 막히고, 이후부턴 뻥---------
16:00 -  중원계곡 상류
             *마을입구에서 돈을 받을려는데, 누구에게 배워서 인지 그냥 통과.
             *주차장을 지나쳐서 예전 번개/정관장소인 청솔농원 근처의 다리에 주차.
             *10년넘게 무상차입한 윤선생님의 코오롱표 피크닉테이블을 개울물속에 펼쳐놓고,,,
             *복숭아/수박은 개울물에 수장시키곤,,,
             *혼자서 1시간 10분여를 놀다가,,,
             *증명사진으로 물속 사진도 10초 타이머로 찍기도 하고(물속에서 10초이내로 돌아와서 포즈잡기 힘듬)
             *달구워진 돌을 벼개삼고 누어있자니 푸른 하늘에 반달~~, 그리고 나무 - 그래서 증거사진 또 찰칵.
17:20 - 중원게곡에서의 물놀이 종료. 벗고개를 향해 출발.

17:50 - 고송리(폐가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만나는 길)에서 한호진닙과 만남.
             *여기서 만난 이유는 강선생님/한선생님이 미리봐둔 새 임도 관측지 탐사용.
            
18:15 - 수지봉(359m)북쪽 금왕임도(같은 이름의 금왕임도지만 공사구간마다 다름)로 새 임도탐사
             *꾸불 꾸불 한놈 죽여서 파뭍어도 티 안날것 같은 울창한 숲길을 구비 구비 돌았지만,
             *차 대여섯대 세울곳 없고, 뻥 뚤린 하늘도 없는 그야말로 다람쥐길...

18:50 - 벗고개 입구(임도에서 양동쪽으로 2.5km)로 윤석호님과 한장규님을 오시라고 하고는,
             *먼저 도착한 2명이 새 임도탐사중에 두분은 임도 입구에서 대기하셔서.
           벗고개를 올라가보니 아직 도로를 확장중. 고개 정상부근까지는 차로 갈수 있음.
             *정상은 널찍하고, 반대편 차로는 페쇄되서 지나다니는 차의 방해는 없고,
             *여기서 판을 펼치려고 했으나 고도(안개)와 모기가 우려된다는 한선생님의 말씀대로,
             *임도로 관측지를 정하고(6분이 오시기로 연락이 되었기에- 소수니까 임도도 가능) 임도로 출발.

19:10 - 임도 입구 근처에 있는 또 다른임도에 있는 폐광을 한선생님과 가보기로 하고, 일단 제차는 주차.  
             *페광 탐사용 0.5도 빛퍼짐의 강력한 제 후레쉬를 차에서 찾다가, 제차의 키를 차에 놓고 차가
               잠기는 홍두희굴욕이 발생 @@
             *옆 작은 유리창을 깨려는 저의 급한마음을 보듬어 주신분은 경력이 풍부한 한선생님.
             *한호진->한호진아들->한호진와이프를 경유해서 알아낸 삼성화재 전화번호 1588-5114
             *긴금출동이 25분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17:36)는 저와 한호진님은 동굴/갱도 탐사로 향하고.

19:45 - 1,2땅굴은 가봤어고 실전용 갱도는 처음인 동굴/갱도 탐험대는 한호진대장과 홍두희대원.
             *높이 2m , 폭 2.5m 정도의 수평갱도와, 물이 잠긴 끝을 모르는 수직갱도 ,  무서워라.
             *동굴안의 높은 습도는 후라쉬를 비춰도 10m 이상은 안보이고, 벽이 반짝이는 반사빛이
              금이나 은이 아닐까 하는 오해의 이유는 이슬이었고, 벽에는 작은 곤충들이 붙어있고
             *51m 라는 아라비아인과 로마인이 다녀간 듯한 흔적의 기호는 입구에서 멀지는 않음을
               보여주고, 조금더 나아가니 두 탐험대를 막아서는 것은 갱도바닥이 모두 물에잠긴 큰 웅덩이.
             *아아 여기까지가 이번 탐사의 끝이란 말인가, 3~4미터만 지나면 다시 땅을 밟으련만,,,
             *10여미터 저 너머엔 폭과 높이가 1 미터 정도의 작은 갱도가 있는데.....
             *다음에는 도강을 준비한 탐험대를 꾸려서 오기로 하고........

20:10 - 긴급출동의 용문레카가 오면서 하는말 - 별 보러 오셨어요? - 지난번에 목성인가 잘 봤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에서 청운면으로 넘어가는 도로의 정상부근'이라고
              하지말고 '예전에 별 보셨던 곳이요'라고 할걸...
             *긴급출동아저씨는 잽싸게 차 문의 틈새를 벌리고는, 끝에 갈고리가 달린 꼬챙이로 몇분을
              씨름하더니만 쉬게 찰칵 소리를 만듭니다. 야호 긴급출동 만만세...

20:30 - 임도에는 이미 윤석호님, 조용현님, 한장규님이 와 계셨지요. 한호진님도 당근.
             *20:405분 부터 20:50분 까지는 번개가 여러번 치더군요.

21;20 - 방수지붕으로된 천막을 치고, 오댕-햇반으로 요기를 준비하는중에
              *1시간을 비가 내립니다. 주룩 주룩 아니고 팍팍팍.
              *아침에 강수량을 예측(여러분들이 말려도 저는 즐기니까)해보니 5~20mm.
              *비를 너무 너무 좋아 하시더군요 - 이날씨에 별볼려고 왔어 증말 증말.
              *조금 있으니까 억수같은 빗속으로 밝은 진-짜 빛줄기 : 이수진님 등장 * * *
              *얼굴보고, 이야기 듣고, 먹고, , ,  비가 내리면서고도 서쪽하늘(목성이 있었습니다)에는
                구름이 없었습니다. 소나기는 소의 등도 양쪽을 갈라서 내린다는데 맞습니다. 맞고요.

23 ~ - 비는 그치고, 하늘에는 30%쯤 별들이 보이고, 이때부터는 장비를 설치하고 밤을 맞았습니다.
              *상현달 - 목성 - 플레이아데스 - 안드로메다 - 카시오페아와 오리온 까지....
              *조용현님은 njp 와 qhy  ccd로, 한호진님은 2000 ccd로, 한장규님은 반사로 ,
              *윤석호님은 슈미트카세그레인과 굴절로, 홍두희님은 5인치와 2인치(50mm)쌍안경으로,
              *이소진님은 맨눈으로(전날 철야 근무로 많이 졸렸을 텐데,,) 기억에 남는 물비와 별비의
                밤을 지냈습니다.

29:00 - 환한 하늘아래, 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30:00 - 임도입구에서 2.3km 아래의 개 짓는 집 앞 개울에서 성질 더러운 두놈(홍두희/한호진)이
              *그 더러움을 앃었답니다. 물속 푹 당궈서...  
              *개울 바닥에 있는 소라는 다음에 거둬서 끊여 먹으렵니다.  참 물 맑고 좋습니다.

++ 사진은 정리해서 올리지요./ 시간대도 틀리면 통지없이 수정 하고요~~

8월12일 추가-- 8월9일 양평 기상관측소의  강우량을 찾아보니까 1.6mm 라네요. 오차가 많네요~
                      서울 관측소 기록은 2.0mm


            

  • 고영준 2008.08.11 13:56
    정관후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ㅎㅎ
    마치 제가 정관에 참여했던 것 같네요~!
    그나저나 폐광탐사 하신것 보니깐, 전설의 고향이 문득 생각납니다..ㄷㄷ
  • 한호진 2008.08.11 14:28
    19금사진은 올리지 마세용~
  • 이상헌 2008.08.11 20:14
    아까비~~~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흑흑흑~~~
    작년 철원 물놀이도 참석 못 했는데~~~ 흑흑흑~~~
  • 이수진 2008.08.13 10:18
    DSLR노이즈땜시 요즘들어 안시가 하고싶은..
    후딱 겨울리 기다려 지네요....

    즐거운 정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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