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예천의 어느 산에서 자정이 갓 넘은 시간에 본 나무와 구름 그리고 별입니다.
10시부터 새벽3시까지 기다렸으나, 밤하늘은 자정 무렵의 이 하늘을 끝으로
계속 구름으로 일관하였습니다.
맑은 하늘을 기다리는 마음을 늦가을의 별과 황금색 구름, 나무의 어울림으로 밤 하늘은 보답 한 것 같습니다.
올 가을 유난히 별을 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담은 사진이라 의미가 나름 있는 것 같습니다.
- 사진 데이터 -
카메라 : 캐논 6D
렌즈 : 캐논 16-35 Ⅱ 중 21mm 사용
노출 : ISO6400, 15초,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