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잔치 (스타파티)의 유래
별잔치란 아마추어 천문인들이 대규모로 모여 서로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별을 보며 장비도 전시하는 만남의 장으로
이미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꽤 많은 스타파티가 존재하며 국내에는 1989년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처음 한국에서 별잔치가 논의 된 것은 89년 1월경으로, 당시 국내의 열성 아마추어 분들이 천체망원경 제작가로 유명한
이만성씨 댁을 찾은 것이 그 시발점으로, 여기서 황준호씨의 제안으로 별잔치는 그 역사적인 시발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후 몇 번에 걸쳐 KAAA(한국아마추어천문협회)와 UAAA(전국대학생 아마추어천문회), 대구아마추어천문회(첨성대),
서울천문동호회, 육영천문회 등의 국내 각 천문단체들이 모여 스타파티의 개최에 관한 몇 차례의 논의가 있었으나
뚜렷한 결실을 보지 못하고 시일만 흘러갔다.
그러다가 행사가 유야무야될 즈음 7월 초 첫 제안자였던 황준호씨가 다시 전면에 나서면서 갑작스럽게 논의되어
일단 첫 행사를 무조건 가지기로 하고 한국의 첫번째 스타파티를 7월 말에 열기로 합의하였고
1989년에 드디어 1회 한국아마추어 천문인의 밤 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많은 아마추어 천문인들의 참여로 매년 행사가 진행됩니다. (좌측 History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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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서울천문동호회 회지(서울하늘, 창간호,1990년)에 1회 스타파티에 대한 글이 있어서,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