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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7.01.31 01:08

노트북 떨어뜨리다...

조회 수 2568 추천 수 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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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와장창....추락....무언가 알 수 없는 조각들이 날아다니고....
구입한지 이제 3년이 넘어 4년이 되어가려고 하는 이넘....

미국에서 안되는 영어로 리베이트까지 챙겨먹은...외국서 산 최초의 물건....
AMD 에슬론 1.8G....메모리 512M 하드는 40G...
그동한 행한 업글은 하드만 60GB로 업한 것 뿐인데...

다행히 부팅은 되나...
LED가 하나도 안들어오고...LCD 힌지는 삐꺽거리고...터치패드도 안되더군요...

그냥 그대로 쓰다가...
갑짜기 메모리도 업글하고 싶어지고...LED도 빨강색으로 바꿔버리고 싶고....

그래서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녀석은 메모리 업글포트만 밖으로 나와 있어서...내부에 256M...외부에 256M 이렇게 512MB로
되어 있는 저가형이라서.....
내부가 모듈이 아닌 메인보드 부착된 형태라면 메모리 업글에 한계가 많아서...
도저히 궁금해서...못참겠더군요...

다행히 내부도 모듈형입니다. 이제 PC2100이나 PC2700형의 메모리 모듈만 2개사서 1GB로 업글시켜
또 한 2년정도 써 줘야 겠습니다...

LED도 right angle SMD형태라서 당장 교체하지는 못하고....어디서 샘플로 구해서 교체해봐야지요...
빨갱이 노트북...크하하하...

나사산부분들이 와장창 날아가서 그 부분은 에폭시로 성형시키고 해서..조립 후 테스트...
아무튼...지금은 LED들도 잘 들어오고...터치패드도 잘됩니다...기쁩니다...ㅋㅋㅋ
  • 한호진 2007.01.31 09:07
    다행이네요.저도 푸지쮸 노트북 사서 2일만에 양평에서 떨구었습니다.추워서 방한하의를 껴입는도중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테이블이 넘어가는것을 목격하면서도...어어어 소리만 질렀지요.나중에 보니 모서리가 깨졌더군요.그렇지만 아무이상없이 작동 자~알 됩니다.^^가슴아프지만 어쩝니까?운명이려니 하고 써야지요.ㅋㅋ
  • 김준호 2007.01.31 11:03
    움...산지 2일만이라 무지 가슴이 아팠겠네요...저는 4년차라서...크하하하
  • 이상헌 2007.01.31 11:20
    휴~~ 동작이 잘 된다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신기하네요. 저렇게 분해됐다가 조립해도 멀쩡한걸 보니~~
  • 공대연 2007.01.31 12:29
    정말 약손이십니다. 혹시 동상이 라면 먹다 국물흘린 노트북은 어떻게 못 고쳐 주시겠습니까?
  • 김준호 2007.01.31 14:34
    ㅋㅋㅋ 국물흘린 노트북은 TCE액체로 빡빡 닦아주면 되지않을까요??? 보드 세척제인데...ㅋㅋㅋ
  • 한호진 2007.01.31 16:18
    ㅋㅋㅋTCE...한번 닦아보세요....프라스틱이 흔적도 없이 녹아있을 겁니다.뿌연 부유물과 함께요.
  • 윤석호 2007.01.31 16:32
    이거야 원,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용어들이 어째 암호같아서리...
    TCE가 무엇인가요? 같이 알고 살아가십시다.^^
  • 김준호 2007.01.31 17:31
    아...보드 세척제로 플라스틱을 딱는다는 의미는 아니었는데...ㅋㅋㅋ
    TCE는 보통 땜질하고 나면 땜질 잘되라고 바른 플럭스가 보드에 묻어나오는데 그걸 닦아내는데 쓰이는 유기화합물입니다. 일단 신너같다라고 보시면 되는데...세정성 좋고..휘발성 좋고...불이 안붙지요..ㅋㅋㅋ 발암물질이라는데...벌써 십년 넘게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ㅋㅋㅋ 난 왜 유기화합물 냄세가 좋은지 모르겠네요...크헐...

    플라스틱엔 너무나 강력해서 녹지요...그래서...
    플라스틱을 조각내서 병속에 넣고 TCE용액을 부어 놓으면 액체 플라스틱이 되거든요..
    점토나 석고로 원하는 모양 성형하고 그위에 붓으로 액체 플라스틱을 쓱쓱 칠하고 말리고 또 칠하고 말리면 원하는 두께의 자작 플라스틱 목업도 가능하지요..ㅋㅋㅋ 그 정도로 강력합니다.

    아무튼 국물흘린거라니 보드내부 이물질은 그걸로 닦아내는게 젤 좋을꺼 같고...ㅋㅋㅋ
    키보드 부분이 문제라면 키보드 키패드 자체 분해조립이 너무 어려워서...ㅋㅋㅋ 사람 성질 다 버릴꺼 같은데..
  • 홍두희 2007.01.31 17:58
    키보드 라면,,,, 내 손재주중에 제일 잘한(no. 1) 방법이 키보드 필름 내부의 연결선 짤라진것을 붙인건데..
    부드러운 필름면에 얇은 금속(그렇지만 납이라는것)이 짤라진것을 서로 연결시켜 붙이는 방법. 특수도구 없음
  • 김준호 2007.01.31 19:20
    FPCB 무엇으로 고치셨어요? 그거 고치기 만만치 않은건데...우와~~~
  • 이상헌 2007.01.31 19:42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 종이같이 얇은 플라스틱 속에 회선을 넣어서 회로를 꾸민 것. ^______^
    인두 갖다대면 녹아버리거나 끊어져 버릴 것 같은데.....
  • 한호진 2007.01.31 22:49
    Tri-Chloro Ethylene(트리클로로에칠렌)이란 화공약품의 한종류로 발암및 불임 물질입니다.손을 그액속에 담그면 기름기가 빠져서 하얗게 됩니다.기름기제거용으로 많이 씁니다.탈지제라고하는데....적도의 구리스 교체시 기존의 구리스를 그안에 담가두면 다 녹아서 없어집니다...엄청 유해한 물질입니다.휘발성은 엄청난데 불은 안붙습니다.
  • 윤석호 2007.02.01 09:35
    감사합니다. 또 새로운 걸 배웠습니다. 다시 찾아보니 전자제품, 정밀기계부품 세정제로 널리 쓰인다고 나와있군요.

    그리고 정말로 무지막지하게 유해한 물질인가 봅니다. 오존도 파괴하고 또 이 물질로 인해 스티븐슨존슨 증후군에 걸린 노동자가 간기능 장애로 사망한 경우들이 심심찮게 뉴스에도 나왔네요. 급성중독도 있는 모양이고.

    FPCB는 이상헌 님 설명을 보니 무엇인지 알겠네요. 홍회장님 손은 도의 경지에 이르렀나 봅니다.
  • 유종선 2007.02.05 11:40
    이게 뭬야~~ 아니 저렇게 해놓고도 다시 된단 말입니까?? @.@
    암튼 기술이 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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