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유튜브 영상입니다.
https://youtu.be/ZRLYP4WvGzw
교복을 벗고 처음 맞이한 대학교 생활에서 가장 먼저 접했던 것은 메탈 음악이었습니다.
80년대 당시 팝 음악계를 휩쓸었던 긴 머리 메탈러들 중 White Lion을 처음 접한 것도 이때였습니다.
메탈 음악에 심취했던 저를 위해서 부모님께서는 당시로는 상당한 비용을 들여서 고급형 인켈 오디오를 장만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너무 지나 부품들이 노화되어 앰프에서는 한쪽 방향으로만 소리를 보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도 솟아날 구멍이 있었습니다.
전에도 버스킹 앰프를 제작해 주셨던 회장님께서 등판하여 수리를 완벽하게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다시 부활한 인켈 오디오로 White Lion과 Eric Clapton 그리고 김현식의 음악을 젊은 시절의 감성을 불러내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고마움을 정모때 저녁 식사로 대신하겠습니다.